폴크스바겐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세계 최초 공개
폴크스바겐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세계 최초 공개
  • 카가이 인턴
  • 승인 2018.03.26 14:00
  • 조회수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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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이 현지시각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3세대 신형 투아렉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투아렉은 지난 2세대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가량 판매된 인기 SUV 모델이다. 이번 3세대 신형 투아렉은 강렬한 디자인과 소재의 고급화, 주행성능 및 편의성, 안전성 등 모든 요소에서 업그레이드 되었다.  또한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과 각종 운전자 보조 시스템, 편의장비, 라이팅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이노비전 콕핏(Innovision Cockpit)

폴크스바겐은 신형 투아렉을 통해 완전히 디지털화된 이노비전 콕핏을 최초로 선보인다. 12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디지털 콕핏과 디스커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15인치 디스플레이)이 통합되어 전통적인 버튼이나 스위치의 조작이 거의 없는 새로운 디지털 방식의 작동 및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제공된다.

운전자 맞춤형 시스템

운전자는 이노비전 콕핏을 통해 운전자 보조 시스템, 핸들링 및 편의 시스템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운전자들은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스티어링 휠을 통해 신형 투아렉을 마치 스마트 폰처럼 설정하고 조정할 수 있다.


새로운 보조 시스템과핸들링  편의 시스템의 융합

신형 투아렉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핸들링 및 편의 시스템을 갖췄다. 야간 주행시 열 화상 카메라를 통해 사람이나 동물을 감지하는 나이트 비전 어시스턴스 시스템(Night Vision assistance system), 최대 60km/h 까지 가속 및 제동으로 스티어링 및 차선 유지를 도와주는 반자동화 기술인 로드워크 레인 어시스트(Roadwork Lane Assist), 전방 교차로의 상황을 감지하여 반응하는 프론트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Front Cross Traffic Assist), 컴팩트카를 운전하는 듯 빠르게 반응하는 액티브 올-휠 스티어링(active all-wheel steering), 전자 기계적으로 제어되는 새로운 안티롤바(Anti-roll Bar), 카메라와 연동되는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IQ.Light – LED matrix headlights), 그리고 앞 유리창에 직접 투사되는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Windshield Head-up Display)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탑재했다.

공간은  커지면서 중량은 감소

3세대인 신형 투아렉은 이전 세대 대비 더욱 넓어지고 길어졌다. 늘어난 전장 덕분에 트렁크적재 용량도 기존 697L에서 810L로 대폭 넓어졌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전동 수납커버를 활용하면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숨은 수납공간을 필요에 따라 늘였다 줄일 수 있다.

V6 엔진

유럽에서는 2018년형 투아렉에 170kW/231PS및 210kW/286PS의 2개의 V6디젤 엔진이 최초로 공급되며, 이후 대부분의 시장에 V6가솔린 엔진(250kW/340PS)과 V8터보 디젤(310kW/421PS)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새로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270kW/367PS시스템 파워) 또한 출시 예정이며, 유럽에서의 출시날짜는 미정이다.

폴크스바겐은 현재 신형 티록,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유럽), 티구안 L (중국), 신형 아틀라스(미국), 테라몬트(중국)과 함께 신형 투아렉 출시로 SUV 라인업을 확장했다. 폭스바겐은 또한 컴팩트 SUV T-크로스를 통해 소형 SUV제품 군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폭스바겐 최초의 순수 전기차 SUV, I.D. 크로즈 또한 오는 2020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강글솜 에디터 gs.kang@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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