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차가 몰려온다" 동풍소콘, PHEV SUV 등 5종 출시
"중국차가 몰려온다" 동풍소콘, PHEV SUV 등 5종 출시
  • 카가이 인턴
  • 승인 2018.05.10 11:59
  • 조회수 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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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업체 동풍소콘(DFSK)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SUV와 경상용트럭 및 밴(van) 5종을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중국 자동차 수입업체 신원CK모터스(옛 중한자동차)는 10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야외광장에서 중국 동풍소콘의 장싱옌 (Zhang Xingyan) 총경리(사장)와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5종의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중국 동풍소콘이 선보인 2인승 화물트럭 C31 모델


이번에 선보인 PHEV를 포함한 중형 SUV Glory 시리즈는 지난해 중국서 Glory 580 한 차종만 17만 6000여대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 있는 차종이다. 행사장에서 공개한 PHEV SUV는 한 번 충전으로 무려 900km가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다.  이 차는 2008년 이탈리아 등 유럽시장에 진출했으며, 이후 유럽 디자이너와 기술자들을 대거 영입하여 꾸준히 품질을 높여왔다. 신원CK모터스는 Glory 가솔린 모델을 올해 하반기, Glory-PHEV는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동풍소콘의 회심작 Glory PHEV SUV, 2018 베이징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또한 화물차 K01은 0.7t급의 미니트럭으로 국내 제품 중 포터와 라보의 중간급이며 라보에 없는 각종 편의와 에어백, ESC 등 안전장치들을 기본 장착해 관심을 모았다. K01과 함께 선보인  0.9t 소형트럭 싱글캡(C31)과 더블캡(C32), 2인승과 5인승 소형 화물밴 (C35)도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K01은 1110만원, C31은 1250만원, C32는 1350만원에 판매하며, 화물밴인 C35의 2인승과 5인승의 가격은 각각 1490만원과 1560만원이다.


5인승 화물밴 C35의 내부모습, 가격은 156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중국 동풍소콘의 장싱옌 총경리는 “한국 시장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으로 동풍소콘의 기술력이 한국 고객들에게 인정받기를 원한다” 며 “동풍소콘은 경상용차 뿐 아니라 PHEV, SUV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차들도 지속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대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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