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이쿼녹스 2900만원대 착한 가격에 나왔다
쉐보레 이쿼녹스 2900만원대 착한 가격에 나왔다
  • 이 재훈
  • 승인 2018.06.07 11:48
  • 조회수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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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직수입해 한국시장에 선보이는 중형 SUV 쉐보레 이쿼녹스의 가격이 최저 2900만원대로 결정됐다.

쉐보레 이쿼녹스의 세부 가격은 ▲ LS 2,987만원 ▲ LT 3,451만원 ▲ 프리미어 3,892만원이며,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가 결합된 전자식AWD 시스템은 200만원이 추가된다. 경쟁차종인 산타페 TM의 2895만~39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쉐보레는 7일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새로운 중형 SUV 이쿼녹스를 공식 공개하고 이같은 가격에 본격 판매를 개시했다.

이쿼녹스는 쉐보레가 5년 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15개 신차 계획에 따라 더 뉴 스파크에 이어 출시되는 두 번째 신제품이며, 향후 제품 투자와 판매 차종 확대를 집중해 나갈 쉐보레 SUV 라인업의 개막을 알리는 모델이다.

이쿼녹스에 적용된 친환경 고효율 1.6리터 에코텍(ECOTEC) 디젤 엔진은 136마력의 최대출력과 32.6kg.m의 최대토크를 제공하며, 기본 탑재된 스탑 앤 스타트 기능과 SCR 방식의 배출가스 저감 시스템, 차체 및 엔진의 다운사이징 경량화를 통해 복합 연비 13.3km/L의 실현했다.

이쿼녹스는 쉐보레 SUV 라인업의 글로벌 대표 모델로 유서 깊은 SUV 차량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을 거듭해왔다.  2004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 후 2009년 2세대 모델이 선보였으며, 새로 출시된 3세대 신모델은 SUV 시장 최대 격전지 미국에서 지난해 29만대 연간 판매고를 기록하며 풀사이즈 픽업 트럭 실버라도(Silverado)에 이어 북미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며 SUV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의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쉐보레 SUV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글로벌 신차 이쿼녹스는 한국 고객들이 SUV에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남현수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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