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상하이GM우링(上汽通用五菱)의 바오쥔(寶駿)310
가격: 3만7000~5만 위안(628만~849만 원)
바오쥔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대중적 SUV다. 그 중에서도 첫 차 구매를 앞둔 1990년대생을 타겟으로 삼는 바오쥔310은 낮은 가격에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겸비했다. 2016년형 바오쥔310의 공식 판매가는 600만~800만 원이지만, 실제로 할인 적용 후 가격은 491만 원까지 내려간다. 500만 원도 채 되지 않는 가격에 신차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전장은 4032mm, 전폭 1680mm, 전고 1450mm이고 축거는 2550mm다. 동급 SUV에 비해 크기는 작은 편이다. 동력 방면에서 1.2L 자연 흡기 엔진 및 5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최대 출력은 60마력, 최대 토크 11.84kg.m를 낸다. 연비는 18.87㎞/L다.
2.비야디(比亞迪)의 F3
가격: 3만7000~6만9000 위안(631만~1176만 원)
2018년형 비야디 F3은 올 3월 출시됐다. F3의 외관은 간결하고 매끄러운 라인이 포인트로, 차체 비율이 조화로워 전체적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하다. 전장 4605mm, 전폭 1705mm, 전고 1490mm에 축거는 2600mm이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ESP(차체자세제어장치) 및 수동 열쇠가 필요 없는 탑승시스템(PKE) 등의 사양을 갖췄다. 동력은 1.5L 자연흡기 엔진 및 5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대 출력은 110마력에 최대 토크 14.79kg.m를 낸다. 연비는 16.13㎞/L다.
3.비야디(比亞迪)의 F0
가격: 3만8000위안~4만8000위안(647만~818만 원)
1.0L 자연흡기 엔진의 2015년형 비야디 F0 역시 가격이 600만~800만 원으로 충분히 저렴하지만, 실 구매시 1만 위안(168만 원)의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마찬가지로 수동 열쇠가 필요 없는 탑승(PKE)이 가능하다. 5단 수동 및 자동 변속기 중 선택이 가능하며, 최대 출력은 70마력, 최대 토크는 9.18kg.m을 낸다. 전장은 3460mm, 전폭 1618mm, 전고 1465mm이고 축거는 2340mm다.
4.지리자동차(吉利)의 위엔징(遠景) X1
가격: 4만 ~5만8000 위안(682만~989만 원)
위엔징은 지리자동차의 인기 SUV 모델이다. 2017년형 위엔징X1은 전장은 3778mm, 전폭 1663mm, 전고 1519mm에 축거 2353mm로 동급 SUV 중에서도 매우 작은 편이다. 공식 가격은 600만~900만 원이지만, 시중 할인을 적용하면 500만 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위엔징X1은 1.0L 자연흡기 엔진 및 1.3L 자연흡기 엔진 두 모델을 제공한다. 1.0L 엔진의 경우 최대 출력 68마력에 최대 토크 5.11kg.m를 내고, 5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1.3L엔진은 최대 출력 88마력에 최대토크 6.63kg.m를 내며 5단 수동변속기 및 4단 자동변속기 중 선택 가능하다. 공식 연비는 14.49㎞/L다.
한지현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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