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효과 벌써 끝? 클리오 지난달 539대 판매.. 르노삼성 또 '꼴찌'
신차효과 벌써 끝? 클리오 지난달 539대 판매.. 르노삼성 또 '꼴찌'
  • 카가이 인턴
  • 승인 2018.07.02 16:18
  • 조회수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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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7120대, 수출 1만 4801대로 총 2만 1921대를 기록, 월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은 SM6와 QM6가 견인했다. 상품성이 강화된 2019년형 SM6는 2049대를 기록했다. 네 달 연속 월 2천대 이상 판매를 유지 중이다. 6월 판매 대수 중 기본 2800만원 이상의 고급 트림 판매 비율이 45% 이상을 차지했다. 중형 가솔린 SUV 1위를 달리고 있는 QM6는 총 2255대가 팔렸다. 그 중 가솔린은 1513대로 출시 후 줄곧 월 평균 약 1500대의 실적을 이어나갔다. 디젤 모델은 나파가죽 시트가 적용되는 등 상품성이 강화됐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성장세를 보였다.

높은 가성비로 판매 역주행을 기록 중인 르노삼성자동차 스테디셀러 모델들의 판매 실적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6월 초 가격 인하 시행 후 국내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전 트림이 2천만원 미만의 가격대를 형성한 SM3는 전년 동기 대비 12.3%, 지난 달보다 148.4% 증가한 529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2천만원 초반 가격대의 중형 세단 SM5 역시 전년 동기보다 117.5%가 증가한 772대가 판매됐다.

르노 엠블럼을 달고 판매에 나선 클리오는 지난 달 549대가 출고됐다. 고급 사양들을 대거 적용한 최고급 인텐스 트림의 판매가 90% 가까이 차지했다. 트위지는 168대를 기록, 연간 누적 판매 1,000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수출 실적은 총 1만 4801대 판매를 거두었다. 북미 시장 수출용 닛산 로그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9%, 지난 달보다 151.1% 증가했다. 로그는 5월 판매 기준으로 북미 시장에서 전체 모델 중 판매 4위를 기록 중이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1,719대에 그쳤다. 유럽 프랑스 내 중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QM6는 최근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멕시코에 지난 달 700여 대를 선적했다. 올 해 상반기 르노삼성자동차 수출 실적은 로그와 QM6 두 모델의 누적 수출 물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를 기록했다.


이병주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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