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9월 출시..130만원 할인차 살까
현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9월 출시..130만원 할인차 살까
  • 카가이 인턴
  • 승인 2018.07.06 15:00
  • 조회수 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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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볼륨 모델 준중형 아반떼가 화장을 고친다. 실내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이 변경되는 등 '페이스 리프트'를 거치는 것. 지난 2015년 코드명 AD로 출시된 6세대 아반떼는 매달 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 10위 안에 드는 등 인기를 누리며 순항 중이다.

신형 아반떼는 9월 출시될 전망이다. 원래  8월 말 경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대자동차 노조가 사측과 임금 협상 등 이견 차이로 파업을 준비하면서 일정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0일 공식 출시된 고성능 '벨로스터N'도 아직 고객에게 인도되지 않은 상태다. 생산 차질 문제로 언제 차를 받을 수 있을지 알 수가 없는 상태다. 노조의 본격적인 파업 돌입 여부에 따라 출시 및 출고는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파업 뿐만 아니라 노조의 휴가도 변수다. 통상 8월 초 전후다.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미뤄볼 때 새 단장한 아반떼는 무더위가 지나야 등장할 전망이다.

현재 판매되는 끝물 아반떼는 현대자동차의  '뉴 스타 페스타' 대상에 포함된다. 뉴 스타 페스타는 5월 이전 생산 분에 한해 현금 100만원과 1.9% 저금리 할부를 동시에 제공하는 할인이다. 국산차로는 매우 파격적인 조건이다. 여기에 현대카드를 사용하면 차 값의 30만원을 깎아주는 세이브오토까지 더 할 경우 총 13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만약 생산 일자가 더 오래된 모델이 재고로 남아있을 경우 할인폭은 더 커진다.

저렴한 아반떼를 사려면 서둘러야 한다. 조만간 기존 모델의 생산을 종료하고 신형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기간이 많이 남은 것 같지만 위에 언급된 '빡빡'한 노조 일정 때문에 조만간 라인 재정비에 들어간다는 소식이다.

신형  아반떼는 새로운 실내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으로 상품성을 강화한다.  전면부 그릴은 캐스케이딩 디자인이 적용되고, 헤드램프는 LED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후면후 테일램프 디자인은 기아차 K7처럼 알파벳 혹은 문자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아차 K3와 비슷해진다. 직분사가 아닌 듀얼 포트 연료분사 시스템과 CVT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비 역시 소폭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병주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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