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중견 자동차메이커 오우샹(欧尚)자동차가 중형 SUV '커사인(COS1°)'를 다음달 출시한다.
COS1°은 1.5T 터보 가솔린 엔진을 달고 6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렸다. 최대 출력은177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27.04kg.m이다. 차량 크기는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비슷한 중형 SUV다. 커사인 가격은 기본형이 2100만 원, 풀 옵션은 2500만 원 정도다.
COS1°의 외형 디자인의 특징은 그릴과 라이트이다. 6각형 모양으로 되어 있는 그릴 안에는 별을 닮은 장식으로 멋을 내 은하수를 연상시킨다. 앞쪽 헤드라이트는 날카롭게 디자인해 세련미를 부각 시켰다.
옆면은 굴곡으로 멋을 냈다. 차량 손잡이 아래 부분과 문 밑면의 일부 면적을 돌출시켜 전체적인 입체감을 주었다. 또 차의 윗부분쪽에는 선루프와 양쪽의 회색 거치대로 단장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반자율주행 센서가 달려 있다. 운행 중 장애물의 높이나 거리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 밑에 은색 범퍼는 SUV 본연의 기능성을 상징한다. 오프로드 주행 때 돌이 튀어 하부가 손상되는 것을 보완해준다.
내부 인테리어는 오우샹의 전통적인 T자형 스타일로 꾸몄다. 콘솔 박스에는 10인치 크기의 대형 액정 화면을 부착해 고급스러움을 더해 준다. 또 주형 SUV답게 5인승 뿐 아니라 3열 시트를 달아 6~7명이 탈 수 있게 했다.
김성민 에디터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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