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슈]싼타페 닮은 럭셔리 SUV 웨이 VV6, 놀라운 성능
[중국이슈]싼타페 닮은 럭셔리 SUV 웨이 VV6, 놀라운 성능
  • 김성민 에디터
  • 승인 2018.08.07 08:00
  • 조회수 37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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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 자동차 메이커인 창청자동차(城汽车)가 이달 말 출시할 중형 SUV VV6가 현대 싼타페 DM과 외관이 비슷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차는 창청의 고급 브랜드 웨이(WEY) 엠블럼을 단다.

 

VV6의 전면 디자인은 WEY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인 6각형 그릴이 도드라진다. 양 옆에 헤드램프는 요즘 트렌드를 따라 좁고 길게 디자인했다. 날카롭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 또 헤드램프의 내부는 LED로 저전력으로 효율을 높였다.

차체 측면 디자인은 간결하다. 검은색 바탕에 은색 테두리를 이뤄진 4개의 창문, 꽃잎을 연상시키는 타이어 휠은 VV6의 심미적 특징이다. 리어램프 사이에는 은색 크롬을 길게 늘어 뜨려 시각적으로 넓게 보이는 효과를 줬다. 머플러는 양쪽에 두 개씩 설치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VV6의 전장은 4625mm 전폭 1860mm 전고 1720mm, 휠 베이스는 2680mm이다. 전 모델인 VV5랑 비교하면 전장은 163mm, 전폭은 3mm, 전고는 82mm 더 늘어났다. VV6의 내부 디자인은 운전자가 각종 스위치를 편하게 조절하도록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지게 디자인했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12.3인치 액정(LCD)패널을 달아 버튼을 크게 줄였다. 아이보리색과 검은색의 조합, 다크 브라운과 검은색의 조합이 세련미를 느끼게 한다. 

또 VV6에는 첨단 안전 운전 보조 기능이 달렸다. 자동 비상 안전 장치, 교통 체증 보조 시스템 및 레이더 스마트 순항 제어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달렸다.   

VV6는 고급 브랜드 SUV 답게 4륜 구동이다. 엔진은 중국에서는 비교적 대용량인 2.0터보 가솔린을 달았다. 최대 출력 196마력, 최대 토크는 36.22kg.m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맞물린다.

오프로드 성능도 강화했다. 주행 도로 여건에 따라 동력을 네 바퀴에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3 지형반응 제어시스템도 구비했다. 스탠다드를 포함해 이코노미, 스포츠 등 세 가지 주행 모드와 눈밭, 갯벌, 사막 3종의 지형에서 운전 할 수 있게 했다. 가격은 약 15만 위안(한화 2500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민 에디터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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