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최초 랭글러 픽업트럭 '스크램블러' ..한국 온다
지프 최초 랭글러 픽업트럭 '스크램블러' ..한국 온다
  • 안소연 에디터
  • 승인 2018.08.15 12:00
  • 조회수 257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TFLTruck

지프(Jeep) 랭글러를 기반으로 한 픽업트럭 ‘스크램블러’가 미국 오프로드 명소인 유타주 루비콘 트레일에서 목격됐다. 가장 험난한 오프로드 코스로 알려진 ‘루비콘 트레일’에서 포착된 것으로 보아 이 차는 오프로드 성능이 막강한 루비콘 트림 모델로 추정된다. 타이어 역시 오프로드 타이어가 장착됐다.

뒷바퀴 타이어는 팔큰 와일드피크(Falken Wildpeak)의 머드-터레인이며 앞바퀴에는 올-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됐다. 지금까지 유출된 스파이샷이 모두 4도어인 것을 보아 4도어 모델 출시가 유력해 보인다.

랭글러 기반 모델이라 최고출력 285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3.6L V6 가솔린 엔진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컨버터블 모델로 출시돼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도 있다. 블랙컬러 하드탑 오픈 패널, 바디컬러 하드탑 오픈 패널, 블랙컬러 소프트탑 오픈 패널 총 세가지 오픈 패널로 출시될 예정이다.

 

출처-TFLTruck

지프는 올해 11월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스크램블러를 선보이기 위해 본격적인 주행 테스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LA 오토쇼에서 11년 만에 풀체인지한 ‘올 뉴 랭글러’를 선보인 것으로 보아 스크램블러의 LA 오토쇼 데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2019년 4월 출시 예정이 유력하다. 또한 지난 달 17일 열린 신형 컴패스 출시회에서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2020년 랭글러 픽업트럭의 국내 판매를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막강한 오프로드 성능에 넉넉한 적재공간을 갖춘 스크램블러가 한국 시장에서 당당한 마니아 층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년 만에 풀체인지된 ‘올 뉴 랭글러’는 오는 21일 국내에서 공식 출시된다.

안소연 에디터 carguy@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