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T로 바뀌는 쉐보레 말리부 10월 출시..뭐가 달라질까
CVT로 바뀌는 쉐보레 말리부 10월 출시..뭐가 달라질까
  • 안소연 에디터
  • 승인 2018.08.23 08:30
  • 조회수 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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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길을 걷고 있는 한국지엠이 오늘 10월쯤 페이스리프트로 새롭게 단장한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를 출시한다. 앞서 신형 말리부는 먼저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출시될 말리부는 한국지엠 부평 공장에서 생산한다.

미국 언론에 먼저 소개된 ‘2019 올 뉴 말리부 RS트림(고급형)' 모델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어떤 부분이 바뀌는지 살펴봤다.

미국 현지 가격은 약 2만4995달러(약 2796만원)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트림 별로는 가장 하위모델인  LS트림이 2만 3995달러(약 2685만원), LT 트림은 RS보다 비슷한 100만원 정도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2019 말리부 RS트림 모델은 1.5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에 기존 6단 자동변속기가 아닌 신형 CVT변속기가 결합됐다.

엔진은 최고 출력 163마력, 최대 토크 25.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블랙 컬러의 스포츠 그릴과 보타이, 블랙 컬러의 미러캡, 리어 스포일러, 듀어 머플러, 18인치 알로위 휠 등이 추가됐다. 기본 탑재된 8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 스크린은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3 시스템을 제공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마감재를 개선하고 뒷좌석의 여유 공간을 늘렸다.

2019 말리부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중형 세단인 토요타 캠리 SE트림, 혼다 어코드 2.0 터보 스포츠보다 훨씬 저렴하다. 경쟁 모델 가격은 각각 2만 6470달러(약 2960만원), 2만 6675달러(약 2983만원)이다. 2018 마쓰다6는 2만 3895달러(약 2673만원)로 말리부 보다 저렴하다. 단순히 미국 판매가격을 한국과 비교해보면 수입차인 캠리, 어코드에 비해 국내에서 생산하는 말리부가 훨씬 저렴한 셈이다. 말리부는 국내에서도 미국과 비슷한 가격에 팔린다.

 

2018 말리부 트림별 가격표

안소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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