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호주 직영 해외판매법인 설립을 앞두고 호주자동차딜러협회(AADA)가 주최하는 전국 딜러대회에 참가해 판매네트워크 구축 작업에 돌입했다.
AADA 전국딜러대회는 매년 호주 전영 1000여개의 자동차 딜러들이 참석하는 호주 최대 딜러 행사로, 올해는 '자동차 파괴 시대의 번영'이라는 주제하에 전기차, 카셰어링(Car-Sharing) 등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사업 기회를 탐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쌍용자동차는 행사장에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 등 차량을 전시하는 한편, 행사장을 찾은 딜러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 및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딜러들 역시 최근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차 및 SUV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SUV 전문기업 쌍용자동차의 행보에 큰 관심을 가졌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직영 판매법인 설립 및 현재 판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마케팅 부터 판매, 고객서비스까지 전방위 사업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호주와 유럽 및 남미, 중동에 이은 제 4의 수출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영 에디터 carguy@carguy.kr
저작권자 © 카가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