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예보 공개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예보 공개
  • 김진영 에디터
  • 승인 2018.09.19 14:26
  • 조회수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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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담당부서 스콰드라 코르세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Lamborghini Super Trofeo Europe)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라운드에서 새로운 우라칸 GT3 에보(Huracán GT3 EVO)를 공개했다.

 

에어로다이나믹스(Aerodynamics)

우라칸 GT3 에보는 40년 이상의 모터 스포츠 경험을 보유한 달라라(Dallara)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디자인 작업은 에어로다이나믹스에 중점을 두고 1년 이상 진행되었으며, 새로운 솔루션은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을 한층 향상시켜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피치 감도는 감소시켰다.

우라칸 GT3 에보 전면의 스플리터(splitter)는 리딩 엣지(leading edge)가 부각되도록 변경됐다. 후드는 유리 섬유 대신 카본 화이버가 적용되었고,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Huracán Super Trofeo Evo)에서 차용한 대형의 중앙 립(rip)을 통해 라디에이터의 냉각용량은 더욱 향상됐다. 범퍼의 측면 홈에는 두 개의 대형 플릭(flicks)이 내장되어 높은 프론트 다운포스를 보장한다. 나아가 차량 후면에는 두 개의 트위스트로 마감된 대형 카본 화이버 윙이 장착되었으며, 업그레이드 된 핀(fins)을 보유한 디퓨저와 함께 에어로다이나믹효율을 최적화한다.

역학(Mechanics)

우라칸 GT3 에보의 프론트 서스펜션 움직임은 개선되었으며, 롤 위상과 두 차축의 연결고리가 철 대신 빌릿 알루미늄으로 지지되도록변경됐다. 리어 차축에는 새로운 허브 및 베어링, 액슬 샤프트가 적용되어 변속 효율성을 높이고 유지 보수가 용이하도록 등속 조인트(constant-velocity joints) 대신 삼각대를 사용했다. 또한 올린즈(Öhlins)의 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s)는 4가지 방식을 지원해,롤 페이즈(roll phase) 및 고속 커브 주행 등의 상황에서 최적의 컨트롤을 보장한다.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를 통해 성능이 입증된 전기유압식 파워 스티어링(EHPS, Electro Hydraulic Power Steering)을 도입했다. 또한, 운전 중 파워 스티어링 수준을 조정할 수 있는 스위치를 추가했다. 또한 보쉬 ABS M5(Bosch ABS M5)를 채택해 브레이크 작동시 절대적인 수준의 제어가 가능하다.

엔진(Engine)

우라칸 GT3 에보는 최신 우라칸의 5.2 리터 자연흡기 V10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새로운 캠 샤프트(camshafts)와 티타늄 밸브를 채택해 주행성능을 최적화하며, 내구 레이스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최적의 주행환경(Liveability)

우라칸 GT3 에보는 GT3 차량의 '주행환경'과 안전성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롤 케이지(roll cage)로 루프해치(roof hatch) 접근이 수월해졌으며, 키가 큰 운전자에게도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김진영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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