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슈]1300만원 SUV 펑싱T5..스마트폰 문 열고 운전자 지정
[중국이슈]1300만원 SUV 펑싱T5..스마트폰 문 열고 운전자 지정
  • 조민지
  • 승인 2018.10.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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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대 자동차 메이커인 동풍(東風)자동차는 지난 2일 본사가 위치한 푸저우(福州)에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중형 SUV 펑싱(風行)T5를 출시했다. 동풍(東風)자동차는 한국의 기아자동차, 일본 닛산자동차와 합작사를 운영하는 중국의 거대 자동차 업체다.

펑싱(風行)T5는 자동차를 인터넷과 연결하는 네트워크 전략인 '동풍 3.0' 시대를 열게 하는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스마트 네트워킹 선도기술의 트렌드를 자동차에 집약한 것으로 동풍이 SUV 시장에서 차별화하는 포인트다. T5의 스마트 기술을 통해 동풍은 전체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젊은 층에 더 부합한 브랜드 이미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동풍이 품질 및 브랜드 가치의 향상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다.

펑싱T5는 1.6L 가솔린 터보 엔진에어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대출력 및 토크는 각각 200마력, 28kgf.m이다. 차량 크기는 전장*전폭*전고 각각 4550mm,1825mm,1720mm이다. 출시가격은 8만4900위안(1390만원)에서 13만5900위안(2225만원)이다.

외관을 보면, 우선 라디에이터그릴은 '빅 마우스' 형태의 U자형 모양이다. 중앙을 가로지르는 실버 컬러 장식을 넣어 그릴 전체의 단조로운 이미지에 개성을 더했다. 여기에 동풍 로고를 박아 입체감을 부각시켰다.

중형 SUV로 휠베이스는 2720mm에 달한다. 여기에 18인치 알루미늄 합금 멀티 휠을 장착해 당당한 외관을 살려냈다. T5는 측면에서 볼 때는 중대형 SUV처럼 보이기도 한다.

T5는 자율주행 기능인 ADAS 운전보조시스템을 탑재했다. 자동 브레이크, 스마트  조명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며,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텅쉰(腾讯)과 함께 개발한 퓨처링크(FutureLink) 3.0 차량용 시스템을 달았다. 더 많은 스마트 인터렉트 기능을 제공한다.

텅쉰은 중국을 대표하는 메신저 QQ 및 위챗을 개발한 회사다. 이들과 연동해 자동차의 기능을 사용하고 접속할 수가 있다. 즉 자동차가 텅쉰 네트워크의 일원이 된다는 뜻이다.

만약 운전자가 T5 센터페시아에 달린 12인치 대형 스크린이나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친구와 위챗을 하다가 만나기로 한 맛집 이름을 보내면 바로 네비게이션과 연동해 길 안내를 해준다. 직접 네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설정했다면 '나의 목적지 위치'와 '내 위치'가 위챗 공유를 허용한 상대방의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모니터에 전달되기도 한다.

이 밖에도, T5에는 보안을 강화한 블루투스 키 기능이 있다. APP을 다운받아 블루투스를 작동시키면 휴대전화는 일반적인 리모트 센서 키와 같은 기능을 하게 된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차량에 다가가면 도어는 자동으로 잠금해제가 된다. 차량 키가 없어도 가족이나 친구에게 임시로 차를 빌려줄 수 있다. 타인에게 빌려줄 때는 유효기간 설정도 가능해 훨씬 안전하고 편리하다.

게다가 각 개인의 계정에 해당 운전자의 차량 이용 데이터도 저장된다. 운전자가 자신의 계정으로 접속하면 운전석 위치와 후시경 각도, 심지어 내부 인테리어 조명까지도 원하는 스타일로 자동 설정이 된다. 또한 PM2.5 자동 공기정화 에어컨, 음성 제어 온도조절기능으로 차 안 각 자리 별로 탑승자들에게 쾌적함을 느끼게 한다. 동시에 휴대전화 무선충전,스마트 도어 시스템 등 기술들도 완벽히 갖추고 있다.

 

차량명 펑싱(风行)T5
차량구분 SUV
차량가격 약1390만~2225만원
엔진형식 1.6TD
변속기 7단 DCT 변속기
최대출력/최대토크 200마력/28kgf.m
전장/전폭/전거 4550x1825x1720
휠베이스 2720mm

 

 

조민지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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