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슈]301km 주행 경형 전기차 체리 eQ1..1069만원
[중국이슈]301km 주행 경형 전기차 체리 eQ1..1069만원
  • 조민지
  • 승인 2018.11.07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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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경차 크기만한 4인승 초소형 전기차의 천국이다. 이런 경형 전기차가 상당히 많이 판매되는 이유는 맞벌이 부부가 많다는 중국 사회의 특징과 맞물린다. 도심에서 아이를 태우고 이동하는 여성층이 상당수다. 이들이 주요 고객이다. 운전이 쉬우면서도 작은 차체로 인해 도심의 복잡한 길을 여유롭게 주행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1000만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도 '세컨드 카'로 수요를 만족시킨다. 

최근 체리자동차(奇瑞汽车)의 경형 전기차 'eQ1'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작은 개미' 시리즈라는 별칭을 사용하는 체리 eQ1은 1~9월까지 3만2336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19% 증가했다. 8월 판매량은 5215대, 9월은 5310대로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2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최근에는 사양, 주행거리 및 스마트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한 4인승 "작은개미 400" 신모델을 출시했다.

 2도어 4인승인 체리 eQ1 400의 차체사이즈는 전장 3200mm, 전폭 1670mm, 전고1550mm에 휄베이스는 2150mm이다. 딱 한국의 경차 크기다. 알루미늄 합금 고강성 차체에 용량 38kwh 고효율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차체 무게는 1015kg에 불과하다. 최대 출력 40마력, 최대토크 12kgf.m의 영구자석 모터를 달았다. NEDC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301km에 달한다. 시속 60km 주행 시에는 41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안전성도 뛰어나다. 충돌 사고 때  부상을 낮추는 수동적 안전시스템(Passive Safety)뿐 아니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능동적 안전시스템(Active Safety)과 연동된 사고 회피 시스템의 기능을 갖췄다.  차체안정장치, 경사로 밀림방지(HAC), 타이어 공기압 감지시스템(TPMS), 전기 배터리 스마트 충전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차체 측면 직선 더블라인은 입체감을 강조하면서 스포티함을 더했다. A필러에서 프론트까지 이어지는 후드 캐릭터 라인은 간결한 선은 역동성을 강조한다. 양쪽 헤드램프 디자인은 정교하면서도 깜찍하다.

내부 장식에는 심플하지만 매력 만점이다.  여성 타깃에 맞게 오렌지와 블랙 투톤 컬러를 적용했다. 전자 계기판과 중앙 콘솔이 장착된 10인치 LCD패널은 자동차의 트랜디한 내부 분위기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조작 버튼은 핸들보다는 센터페시아에 집중했다. 

T-BOX 앱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에는 바이두 카라이프(carlife)를 탑재했다. 스마트폰 연동해 주행거리부터 차량 통제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기본적인 네비게이션과 블루투스 통신 이외에도, T-BOX 원거리 제어 앱으로 에어컨 온도, 풍량, A/C 등을 제어하는 에어컨 자동 청정 시스템, 엔진시동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체리 eQ1시리즈는 상하이자동차의 공유 자동차 플랫폼인 'EV-CARD'에도 공급돼 중국 전기 공유차로도 운영된다. 장거리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 쵣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실제 구매가는 6만5800위안(약 1069만원)이다.

 

조민지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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