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제네시스 G90..세계 최초 ‘40인치’ 거대 모니터 적용
[단독]제네시스 G90..세계 최초 ‘40인치’ 거대 모니터 적용
  • 제갈원 에디터
  • 승인 2018.11.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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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카 실내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카 실내
제네시스 G90 스파이샷
휴게소에서 포착된 제네시스 G90 스파이샷<사진출처=보배드림>

이달 말 풀 체인지 수준의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될 제네시스의 플래그쉽 세단 ‘G90’에 세계 최초로 40인치급 초대형 센터페시아 모니터가 탑재될 것으로 카가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G90은 기존 EQ900 네이밍에서 탈피, 본격적인 제네시스 G90으로 출시된다.

가정용 대형 액정 TV 크기인 40인치 모니터는 이달 초 실제 G90 실물을 본 관계자 또는 동호회 회원들의 입소문으로 확산됐다. 

“우연한 기회로 (신형)EQ900의 실내를 엿보게 됐다”는 한 자동차 커뮤니티 회원은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새로워졌고 (THE) K9에 탑재된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건 기존 12.3인치 센터페시아 모니터가 40인치로 바뀐 것”이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이런 소문에 대해 일부 커뮤니티 회원들은 댓글을 통해 “말도 안된다”, “우리집 TV도 40인치가 안 되는데..”, “조수석 앉은 사람이 터치해줘야 되는 것 아닌가요?”, “현대가 세계최초, 세계최대 이런 도전적인 타이틀과는 거리가 먼 메이커라서 단순 루머 같다” 등의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양산차 가운데 40인치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은 없는 상태다.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개발 한 '디지털 콕핏'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 개발한 '디지털 콕핏'

그렇다면 40인치 디스플레이는 허무맹랑한 소문일까? 앞서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 개발해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8’을 통해 선보인 ‘디지털 콕핏’의 모습을 보면 모습을 대강 짐작해 볼 수 있다. 운전석에 있는 12.3인치 OLED 계기판과, 28인치 크기의 승객용 디스플레이가 나란히 배치된 형태다. 또 수 많은 콘셉트카도 경쟁적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실내에 적용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사물인터넷(IoT)이 차세대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탑승객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네시스 G90은 이달 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부산 등 주요 도시에 프라이빗 쇼룸을 열고 잠재고객들에게 신차를 먼저 공개한다. 프라이빗 쇼룸 관람객을 통해 이 소문의 사실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는 2015년 현대자동차에서 독립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국내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지도를 쌓아 동급 수입차와 경쟁을 하고 있다. 올해 1~9월 국내에서 4만4563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만546대)보다 9.9% 증가한 수치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조사 전문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18년 미국 신차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3년 연속으로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포르쉐를 제쳐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결과에 대해 경제잡지 포브스는 “프리미엄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던 미국인 대부분은 제네시스를 몰랐을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실제 제네시스를 보유한 소유주들로 부터 높은 평가가 나온 것은 흥미로운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제갈원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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