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슈]대륙의 볼보 지리차, 2천만원대 럭셔리 스포티세단 출시
[중국이슈]대륙의 볼보 지리차, 2천만원대 럭셔리 스포티세단 출시
  • 조민지
  • 승인 2018.11.26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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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볼보'로 불리는 중국 지리자동차(吉利汽车) 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크앤코'의 움직임이 이목을 끌고 있다. 2010년 볼보를 인수한 지리차는 볼보 기술을 흡수해 2015년 링크앤코 브랜드를 출시한 바 있다.

지리차는 이달 초 스포티 세단 링크앤코03(领克03)를 일본 후지서킷에서 공식 출시했다.

이 차의 크기는 전장 4657mm 전폭1840mm 전고1460mm 으로 준중형 스포티 세단이다. 휠베이스는 2730mm에 달한다. 파워트레인은 2.0T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출력 186마력, 최대토크는 30kgf.m를 낸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면서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기본 모델이 11만6800위안(1903만원)에서 시작한다. 최고급 사양은 15만1800위안(2473만원)이다.

링크앤코03는 공기저항계수를 극단적으로 줄이기 위한 설계를 도입했다. 스포츠카로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전면 관통식 그릴 디자인은 지리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인 '오로라'라는 닉네임을 가진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잘 어우러진다. 헤드라이트 내부는 직사각형 LED가 행렬을 이루며 정밀함을 완성했다. 

공기 흐름 순환을 도와주는 전면 아래쪽 프론트그릴 에어 덕트는 공기가 타이어휠 바깥 부분으로 들어오도록 유도하고 전면의 공기저항을 낮춘다. 주간주행등 모양도 항력계수를 낮아지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전면설계는 그릴에 이어 바람의 저항을 가장 크게 받는 A필러와 사이드미러의 공기저항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고속주행 시 발생하는 풍절음도 줄어든다.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후면

스포티함을 가장 돋보이는 건 바로 자동차 후방이다. 우선 후면부 리어램프는 중국에서 유행하는 일직선 관통형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가운데 "LYNK&CO" 로고가 리어램프 좌우를 서로 연결해 로고를 부각시킬 뿐 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후면부의 세련미를 돋보이게 해준다. 머플러 역시 관통형 디자인과 어울리게 듀얼 방식으로 설계했다.

링크앤코03의 스포일러 각도는 4.7°다. 최대 11kg의 다운포스(공기의 압력으로 차체를 눌러주는 힘)를 증가시켜 고속주행 안정성 확보해준다. 또 후면 범퍼 스포일러는 차 뒷부분에서 발생하는 와류의 형성을 방지한다.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곳곳에 스포티한 특색을 담아 냈다. 듀얼 클러치 숏기어봉은 볼보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부분이다.  센터페시아의 각도는 운전석을 향해 살짝 비스듬하게 설계해 운전자 중심임을 강조했다.

센터페시아에 달린 10.2인치 액정 디스플레이는 1080P 해상도에 화면 반사율을 현저히 낮게 처리했다. 4코어 CPU가 내장돼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 세 가지 화면전환 모드가 달려 있다.

조민지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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