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슈]혼다,전기차 호황속 340km 주행 SUV 출시..2885만원
[중국이슈]혼다,전기차 호황속 340km 주행 SUV 출시..2885만원
  • 조민지
  • 승인 2018.12.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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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치혼다(广汽本田) SUV VE-1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10월 중국 승용차, MPV, SUV  판매량이 모두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내놨다. 현재 중국 자동차 시장 상황은 '중미 무역 마찰로 썩 좋지 않다'는 전망도 곁들였다. 이런 악조건에서 유일하게 반짝인 건 전기차이다. 10월 전기차는 12만 대 가까이 팔려 전년 동월 대비 86% 급증했다. 올해 누적 70만 대를 돌파했다.

2013년 연간 1만4600대만 팔린 전기차 수치와 비교해봤을 때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덕분에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상위 기업 10곳(지난해 기준)에도 비야디(BYD·2위), 베이징자동차(BAIC·3위), 지리차(GEELY·4위), 상하이자동차(SAIC·8위) 등 중국 기업 4곳이 이름을 올렸다.

광치혼다(广汽本田) SUV VE-1

침체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독보적인 실적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보조금 정책이나 미세먼지 절감에 따른 환경보호가 절대적인 것만은 아니다. 개별 소비자에게 기름값이나 엔진오일 교환 같은 유지비용 절감이라는 큰 특징이 있다. 중국에서 전기차를 한 번 충전하는데 불과 30위안(약 5000원) 정도 들며 일주일에 1, 2회 충전해도 1년간 비용은 2000위안(32만원)에 불과하다. 이뿐 아니다. 차량 2부제를 실시하는 여러 도시에서 전기차는 당연히 이러한 정책의 영향을 받지 않고 매일 주행할 수 있고 주차료 감면 혜택까지 받는다.

이러한 배경 아래, 중국 주요 합자 자동차 기업들도 잇달아 전기차 모델을 발표하고 있다. 11월 중순, 광치혼다(广汽本田)는 준중형급의 SUV 전기차 VE-1을 출시했다. 이 차는 전장 4308mm 전폭 1824mm 전고 1625mm에 휠베이스는 2610mm 이다. 보조금 지원 후 가격은 약 17만8000위안(약 2885만원)이다.

파워트레인은 영구자석 동기모터(PMSM)에 53.6kWh의 3원계 리튬배터리를 맞물렸다. 최대 주행거리는 약 340km이다. 최대 출력 160마력, 최대 토크 28kgf.m이다. 60km/h 정속 주행 시에는 최대 430km 주행이 가능하다.

VEZEL(缤智) 전면
광치혼다(广汽本田) SUV VE-1 전면
광치혼다(广汽本田)는 SUV VE-1 전기충전 플러그

VE-1은 이 차의 베이스가 된 혼다의 준중형 SUV 베젤(VEZEL:缤智)과 흡사하다. 충전 코드는 헤드라이트 사이에 위치해 있다. 덮개를 열면 왼쪽에 급속 충전, 오른쪽에는 완속 충전 플러그가 있다.

깔끔하고 모던한 SUV VE-1 내부

내부는 깔끔하고 간결하다. VE-1은 CCS 정속주행 시스템, EPB 자동주차, VSA 차량안정제어 등의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8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8인치 컬러 스마트 디스플레이(Carlife)는, 안드로이드와 iOS 듀얼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주변 검색, 음성인식, 스마트다이얼 등 기능을 제공한다.

버튼식 변속레버

VE-1은 독특한 버튼식 변속레버(SBW)를 채용했다. N(노말), S(스포티), B(에너지절약) 총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채택할 수 있다. 

조민지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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