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해의 차 2년 연속 볼보 SUV 선정…XC40
일본 올해의 차 2년 연속 볼보 SUV 선정…XC40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18.12.11 09:42
  • 조회수 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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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40 전면
볼보 XC40

볼보 SUV 라인업 ‘XC Range’의 소형 SUV XC40이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2018~2019 일본 올해의 차는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60여명의 심사위원들이 다양한 부문에 대해 낸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지난해 일본 올해의 차에서 XC60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XC40이 최고의 상을 수상해 볼보 SUV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년 연속 일본 올해 차로 선정된 볼보의 SUV들은 세련된 스타일과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스타일을 실내 디자인에 잘 담아냈다.

볼보의 SUV라인업 'XC RANGE'
볼보의 SUV라인업 'XC RANGE'

XC40은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운전 감각과 더불어 반자율 주행이 가능한 첨단 안전장비들이 적용됐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의 SUV답게 XC40은 안전성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불어 일본 도로 환경에 걸맞는 콤팩트한 차체 사이즈와 젊은 층을 공략할 수 있는 스포티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실내 수납공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합점수 363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볼보 XC40에 뒤를 이어 2위에는 314점을 받은 토요타 코롤라 스포츠가 올랐다. 3위에는 197점의 폴크스바겐 폴로, 4위는 170점의 토요타 크라운, 5위는 156점의 미쯔비스 이클립스, 6위 111점의 마쯔다 CX-8, 7위 106점의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8위 47점의 BMW X2, 9위 36점을 받은 혼다 클래리티 PHEV 순이다.

혼다 클래리티 PHEV
혼다 클래리티 PHEV

일본 올해의 차에는 '최고의 상' 외에도 다양한 수상 항목이 있다. 혁신상은 혼다의 클래리티 PHEV가 수상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콤팩트한 세단에 장착한 점과 EV모드로 1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는데 주효했다.

다이하츠 미라 도콧
다이하츠 미라 도콧

소형차 부문에서는 다이하츠의 미라 도콧이 뽑혔다. 여성 사용자를 배려한 실내 공간과 2박스 스타일의 차체, 그리고 안전 장비에 소홀하지 않으면서도 가격경쟁력을 놓치지 않은 점이 1위로 선정된 이유다.

한편 일본 올해의 차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볼보의 SUV가 1위를 차지하면서 자국(일본)차가 최고의 상을 받는 경우 뽑게 되는 ‘최고의 수입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략됐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볼보가 잘 팔리는 나라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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