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슈]태양광 루프로 충전 EV 아이온S, 주행거리 600km
[중국이슈]태양광 루프로 충전 EV 아이온S, 주행거리 600km
  • 조민지
  • 승인 2018.12.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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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자동차 전기차(GAC NE) 아이온 S(AION S)

광저우자동차가 태양광 루프로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아이온 S(AION S)'를 공개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어 화제다. 더구나 준중형 세단인 이 차는 전면 디자인이 아이언맨의 회색슈트가 연상이 되는 특이한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아이온 S는 광저우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주행거리가 이처럼 대폭 늘어난 것은 차량 루프에 태양광 판넬을 설치, 태양열을 이용해서 충전이 가능해서다. 파워트레인은 광저우자동차(GAC NE)와 닝더스다이(德代, 약칭 CATL)가 공동 개발한 1세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 밀도는 180kWh/kg에 이른다. 최대 출력 200마력, 최고 토크는 35kgf.m에 달한다.     

신차는 지난해 9월 착공한 GAC NE(광치 신에너지) 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갔다. 내년 5월에 출시돼 고객에게 인도된다. 아이온S(Aion S)에는 세계에서 선두를 달리는 신기술을 두루 장착했다.    

아이온 S(AION S) 전면
아이온 S(AION S) T자형 헤드라이트

 외관은 테슬라 못지 않게 강렬하다. 좁고 긴 형태의 그릴 디자인과 로켓을 본 뜬 T자형 LED 헤드라이트, 그리고 이를 잇는 은색 크롬 장식이 정교함과 동시에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전면 하부에 벌집 모양 그릴 및 흡기구 장식을 적용했다. 전기차답지 않은 스포티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아이온 S(AION S) 측면

측면은 쿠페가 가진 매력을 완벽히 느낄 수 있다. 유려하고 매끄럽게 그려진 루프 라인과 C 필러 뒤쪽으로 자리한 바디 라인을 통해 더욱 역동적이 느낌이 드러난다. 투톤 컬러 디자인 설계를 채택해 은색 바탕에 블랙 컬러 루프를 장착했다. 

아이온 S(AION S) 후면
아이온 S(AION S) 리어램프

좁고 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형태는 비교적 날카롭다. 전면 디자인과의 통일성을 강조하며 양쪽을 관통하는 형태가 차폭을 넓히는 시각적 효과를 가져온다.

태양광 판넬로 단장한 아이온S의 루프

아이온S의 공기저항계수는 0.245Cd로 매우 우수하다. 테슬라 모델3와 같은 등급이다. 이 밖에 아이온S는 인공지능 기반 최적화 길안내 소프트웨어 'AMAP(고덕지도, 高德地图)' 및 텐센트 시스템을 3.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내비게이션 지도 및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업데이트하는 OTA(Over The Air Update)를 탑재했다.

스마트 사양은 고성능 4코어 CPU를 장착했다. 교통체증 보조서비스, 자동주차 등 L2급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광저우자동차는 이런 기술을 응용해 정해진 구역 내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화된 운전을 수행하는 L4급(고도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시범 차량을 내년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신차의 차체 사이즈와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알려진 휠베이스는 2732mm로 준중형급으로 성인 4명이 탈 수 있다.

조민지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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