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에서 대형 SUV 한해 판매량 넘어선 팰리세이드
사전계약에서 대형 SUV 한해 판매량 넘어선 팰리세이드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18.12.11 15:24
  • 조회수 2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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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자동차는 11일 엠앤씨 웍스 스튜디오(M&C WORKS STUDIO, 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팰리세이드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현대인은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며 이로 인해 자동차는 삶에 중요한 가치를 함께 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이루는 공간이자 삶에 가치를 더하는 ‘당신만의 영역’이 되어 드릴 차”라고 밝혔다.

또한 "이처럼 공간을 중요시 하는 현대인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나만의 공간을 의미하는 ‘케렌시아’라는 말이 부상하고 있다"며, "팰리세이드는 신차 기획과 설계, 평가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반영해 공간으로써의 자동차의 가치를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팰리세이드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Intuitive Usability Experience)’을 기반으로 개발한 플래그십 대형 SUV로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목표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전면
현대차 팰리세이드 전면

팰리세이드는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바탕으로 당당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하는 외관을 완성했다. 인간공학적 설계와 고급 소재로 실내 감성품질을 높였다.

특히 실용적이고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해 플래그십 대형 SUV에 걸맞는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한다. 또한 드라이브 모드와 노면 상태에 따라 네 바퀴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 구동(AWD, All Wheel Drive) ‘에이치트랙(HTRAC)’을 탑재해 전반적인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특히 다양한 노면(MUD, SAND, SNOW)의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험로 주행 모드(Multi Terrain Control)’가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춰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보조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도 엔진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과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를 적용하고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터널 연동 윈도우/공조 제어)’, ‘공기 청정 모드’, ‘원격 시동’, 전자식 변속 버튼(SBW, Shift By Wire)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후면
현대차 팰리세이드 후면

현대차는 팰리세이드를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였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에 복합연비 12.6km/L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가솔린 3.8 모델은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폭발적인 성능에 복합연비 9.6km/L를 달성했다. (※ 2WD, 7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 특히 팰리세이드의 공차 중량은 디젤 2.2 모델 1945kg, 가솔린 3.8 1870kg다. (전륜구동 기준)

판매가격은 두 모델 모두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통합해 운영하고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이다. (※2WD 7인승 기준, 개소세 3.5% 반영기준)

팰리세이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실시한 사전계약에서 2만506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특히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3468대가 계약됐다. 지난해 국내 대형 SUV 시장이 2만대 규모였던 것을 고려하면 한 해 판매될 물량을 넘어선 계약 건수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뛰어난 공간성과 상품성, 주행 성능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플래그십 대형 SUV”라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팰리세이드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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