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F1 등용문 ‘포뮬러 르노 유로컵’에 타이어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 F1 등용문 ‘포뮬러 르노 유로컵’에 타이어 독점 공급
  • 제갈원 에디터
  • 승인 2018.12.26 16:32
  • 조회수 27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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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세시즌에 걸쳐 유럽 ‘포뮬러 르노 유로컵(Formula Renault Eurocup)’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포뮬러 르노 유로컵은 F1 신예 드라이버들의 등용문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프랑스 르노의 모터스포츠 부문인 ‘르노 스포트 레이싱(Renault Sport Racing)’이 주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르노 유로컵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17’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의 신뢰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한, 포뮬러 르노 유로컵의 루키 클래스인 ‘한국 트로피(Hankook Trophy)’ 클래스 매 라운드 우승자에게 레이싱 타이어 세트를 무상 제공한다. 신예 드라이버들이 개인 기량을 발전시키고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포뮬러 르노 유로컵은 내년 4월 이탈리아 몬자 서킷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국, 모나코, 프랑스, 독일 등을 거치며 총 10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FIA 포뮬러 3 유러피안 챔피언십(F3 European Championships)’과 같은 포뮬러 대회와 더불어 ‘24시 시리즈(24H Series)’,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 팀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제갈원 에디터 won.jegal@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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