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슈]기아차 위기 20위권 밖 추락..올해 SUV 신차 공세
[중국이슈]기아차 위기 20위권 밖 추락..올해 SUV 신차 공세
  • 황세연 에디터
  • 승인 2019.01.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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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동펑위에다기아(东风悦达起亚)'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는 2018년 누적 판매량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37만2대로 2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0위에서 처음으로 20위권 밖으로 추락한 결과다.

동펑위에다기아는 이런 부진한 실적 속에 지난달(2018년 12월) 판매량이 갑자기 전월 대비 28%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19년에도 이런 기세를 몰아 20위권 이내로 치고 올라올 수 있을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중국 전용 모델인 KX시리즈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K3 신형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 신에너지차도 병행한다.

 

동펑위에다기아(东风悦达起亚) 2018년 월별 판매량
동펑위에다기아(东风悦达起亚) 2018년 월별 판매량

전문가들은 지난달 판매량 급증에 대해  "신차 출시 효과 및 신에너지차량 수출 물량 증가의 결과"라며 "2017년 이후 계속되던 급락세를 마감하고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2018년 동펑위에다기아는 세단 위주 라인업에서 인기 차종인 SUV를 보강했다. 그 결과 SUV와 세단 판매 비율이 각각 49.67%, 48.66%로 균형이 잡혔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다. 

 

동펑위에다기아 판매량 1위 즈파오(智跑)
동펑위에다기아 판매량 1위 즈파오(智跑,한국명 스포티지)

세부 차종별로는 중국 전략형 준중형 SUV인  '즈파오(智跑,한국명 스포티지)'가 지난 12월 판매량 1만3576대로 월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연간 누적 판매는 8만9493대를 기록했다. 동펑위에다기아의 첫 크로스오버 모델인 KX Cross는 누적 판매 6만3637대로 목표량의 176.8%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K5 pro와 합작 브랜드 최초 전기차 SUV인 KX3도 좋은 기록을 보였다.

 

동펑위에다기아 2019년 출시예정 자동차 목록
동펑위에다기아 2019년 출시예정 신차 목록

 

올해 동펑위에다기아는 더 뉴 KX5, BDc 올뉴 세단과 BDc PHEV를 포함한 5개의 차량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브랜드 강화를 통해 호감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동펑위에다기아는 오는 3월 중국 전략형 준중형 SUV '더 뉴 KX5'를 먼저 선보인다. 지난 11월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벌집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 등 파격적인 전면부 디자인과 역동적인 스타일을 갖춰다는 평이 나온다. 기존 모델 대비 70mm 늘어난 전장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엔진과 1.6 가솔린 터보 엔진 두 가지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버전을 추가로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펑위에다기아 '더 뉴 KX5'
동펑위에다기아 '더 뉴 KX5'

 

소형 SUV인 신형 KX3(SP2c)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글로벌 전용 모델로 질감이 강한 실버 컬러에 젊은 소비자가 타깃이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전기차는 물론 순수 전기차도 잇따라 내놓는다.

동펑위에다기아 'KX3'
동펑위에다기아 'KX3'

 

이외에 세단 기대주는 준중형 차세대 K3다. 'BDc'라는 코드 네임으로 개발중인 신형 K3를 6월 출시한다. 2017년까지 K3가 판매 1위를 질주했지만 SUV 열풍이 불면서 급락했다.  

 

황세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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