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하이브리드 돌풍...3위 굳히기 돌입
렉서스 하이브리드 돌풍...3위 굳히기 돌입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19.02.08 09:51
  • 조회수 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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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300h
렉서스 ES300h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9년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8198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8년 12월 대비 11.0% 감소, 2018년 1월 대비13.7% 감소한 수치이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5796대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서 BMW가 2726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3사의 3강 구도를 깨고 렉서스(Lexus)가 1533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캠리 하이브리드의 저가형 모델인 LE 트림을 추가한 토요타(Toyota)가 1047대, 포드(Ford/Lincoln) 861대, 최근 드라마 협찬을 시작한 볼보(Volvo) 860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812대, 일부 딜러사가 A6에 대해 파격 할인을 내걸었지만 물량이 없어 못 파는 아우디(Audi)가 700대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혼다(Honda) 669대, 미니(MINI) 572대, 랜드로버(Land Rover) 549대, 포르쉐(Porsche) 450대, 폭스바겐(Volkswagen) 404대, 닛산(Nissan) 341대, 푸조(Peugeot) 298대, 인피니티(Infiniti) 162대, 캐딜락(Cadillac) 137대, 재규어(Jaguar) 102대, 마세라티(Maserati) 90대, 시트로엥(Citroen) 42대, 벤틀리(Bentley) 23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7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7대 등 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876대(59.8%)로 1위, 2000cc~3000cc 미만 6338대(34.8%)로 2위, 3000cc~4000cc 미만 687대(3.8%), 4000cc 이상 280대(1.5%), 기타(전기차) 17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636대(69.4%), 일본 3752대(20.6%), 미국 1810대(9.9%)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553대(52.5%), 디젤 5466대(30.0%), 하이브리드 3162대(17.4%), 전기 17대(0.1%) 순이었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531대), 렉서스 ES300h(1196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989대) 순이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 1위에 이름을 올린 모델로 올해도 변함없이 인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1월 수입차 시장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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