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돌풍 가능할까..SUV C3∙C5 에어크로스 상반기 출시
시트로엥 돌풍 가능할까..SUV C3∙C5 에어크로스 상반기 출시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19.02.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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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5 에어크로스(좌) C3 에어크로스(우)
C5 에어크로스(좌) C3 에어크로스(우)

프랑스풍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에 진출했던 시트로엥이 SUV를 앞세워 한국 공략을 강화한다. 

시트로엥을 수입하는 한불모터스는 올해 상반기 SUV 라인업인 C3 에어크로스와 C5 에어크로스를 출시한다. 기존 판매 중이던 C4 칵투스와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이외에 추가 라인업을 보강하는 것이다.

지난 해 1053대를 판매한 시트로엥은 올해 신모델 투입으로 연간 판매목표를 2000대로 잡았다. 지난해 판매량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목표치다.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정측면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정측면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후측면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후측면

C3 에어크로스는 시트로엥의 소형 SUV C4 칵투스보다 조금 작은 소형 SUV다. 전장4154mm, 전폭 1756mm, 전고 1597mm로 기아 스토닉과 현대 코나와 비슷한 크기다.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토쇼를 통해 공개된 C3 에어크로스는 유럽에서는 꽤나 인기 있는 모델이다. 전면 디자인은 칵투스와 비슷한 형상이다. 조금 더 콤팩트하게 디자인된 게 특징이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모델답게 사이드미러와 루프 레일, 그리고 헤드램프 테두리의 색을 차체와 다르게 치장 할 수 있다. 인테리어 색상 또한 5가지 조합 중에 선택 할 수 있다. 외장과 실내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운전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의 좌석은 슬라이딩이 된다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의 2열 좌석은 슬라이딩이 된다

C3 에어크로스의 최대 장점은 넉넉한 공간이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10L다. 앞뒤로 슬라이딩이 가능한 2열시트를 최대한 앞으로 당기면 520L로 늘어난다. 이래도 부족하다면 2열시트를 폴딩하면 된다. 이 경우 공간은 1289L까지 확장된다. 칵투스와 동일한 1.5L 디젤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것으로 알려진다. 칵투스에서도 부족함을 찾기 어려운 파워트레인이라 더 작은  C3 에어크로스에서도 부족함 없는 성능을 발휘 할 것으로 보인다.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센터페시아
개성 넘치는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센터페시아

안전 장비도 넉넉하게 갖췄다. 사각지대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는 물론 칵투스에 장착된 5가지 주행 모드를 갖춘 그립 컨트롤이 장착된다. 다양한 지형에서 최대의 접지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차 보조, 차선 이탈 경고, 자동 하이빔, 긴급제동 보조 기능 등도 장착된다. 가격은 유럽에서 칵투스보다 조금 비싼 만큼 C3 에어크로스은 국내에서 3천만원 초반이 유력하다. 3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시트로엥 인지도가 떨어지는 게 걸림돌이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정측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정측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후측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후측면

시트로엥 SUV 라인업의 기함급 모델인 C5 에어크로스는 푸조 3008, DS7 크로스백 등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덕분에 중형 SUV 3008과 비슷한 크기다. 전장 4500mm, 전폭 1840mm, 전고 1670mm이며 휠베이스는 2730mm이다.

2열시트는 3개 좌석 모두 독립식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15mm 두께의 고밀도 메모리폼을 사용해 장거리 승차감을 개선했다. 또 580L에 달하는 기본 트렁크 용량은 C3 에어크로스와 마찬가지로 슬라이딩 2열시트를 앞으로 당기면 720L까지 확장된다. 2열시트를 폴딩하면 1630L까지 늘어난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트렁크 공간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트렁크 공간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센터페시아
고급스런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센터페시아

다양한 색 조합이 가능한 7가지 외장색과 5가지 내장 컬러 조합으로 개성있는 나만의 차를 만들 수 있다. C5 에어크로스에는 유압식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시트로엥의 최대 장점인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확보한 기술로 신형 C4 칵투스에 적용돼 검증을 받았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하는 1.5L 디젤엔진과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는 2.0L 디젤 두 가지가 출시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된다. C5 에어크로스의 가격은 푸조 3008과 엇비슷한 4천만원 중후반대가 유력하다.

올해는 시트로엥 브랜드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다.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SUV 신차로 바람몰이에 나서면서 올해 연간 판매 2천대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프랑스풍 개성 만점 시트로엥의 분발이 기대된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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