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으로 생산 차질 빚은 르노삼성...2월 4923대 판매
파업으로 생산 차질 빚은 르노삼성...2월 4923대 판매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19.03.06 15:36
  • 조회수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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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르노삼성 QM6 GDe RE Signature<br>
르노삼성 QM6 GDe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4923대, 수출 6798대로 총 1만1721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0%, 전월 대비 4.9%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1%, 전월 대비 20.2% 감소한 수치다.

르노삼성 2월 내수 판매는 임단협으로 인한 파업에 판매 비수기 요인이 겹치면서 소폭 감소됐다. 주력 판매모델인 QM6는 총 2280대가 판매되면서 내수 판매 버팀목 역할을 했으며, 뒤이어 SM6가 1061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SM7, SM5, SM3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SM7이 231대, SM5가 299대, SM3가369대 각각 판매됐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 달 대비 66.3% 증가한 158대가 판매됐다. QM3 역시 전달 대비 65.3% 증가한 324대가 판매되며 점차 판매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르노 마스터는 지난 달에 97대가 판매되면서 일부의 계약 대기 물량이 출고 되고 있다. 마스터는 3월부터 본격적인 물량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700대가 넘는 대기물량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의 2월 수출은 전월 대비 20.2%,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하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북미 수출용 차종인 닛산 로그는 전월보다 33% 감소한 4866대 수출에 그쳤으며,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전월 대비 증가하여 1932대가 수출됐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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