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 올해 다양한 SUV 출시로 도약의 발판 마련
푸조시트로엥, 올해 다양한 SUV 출시로 도약의 발판 마련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19.03.27 10:55
  • 조회수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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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모델라인업

한불모터스가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신차를 공개하고 국내 시장에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총 5531대를 판매하며 2017년 대비 약 14%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을 이끈 것은 푸조의 2008, 3008, 5008과 시트로엥 C4 칵투스 등 SUV 라인업이다. 이에, 시트로엥과 DS의 SUV 모델 3종과 상품성이 향상된 푸조의 인기 SUV 라인업 등 올 한 해만 총 10종의 신차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해 초 신차 2종과 부분변경 모델 5종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시트로엥의 뉴 C5 에어크로스 SUV와 뉴 C3 에어크로스 SUV, DS의 DS 3 크로스백 등 총 3종의 새로운 모델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시트로엥의 모델 라인업
시트로엥의 모델 라인업

시트로엥은 2019 서울모터쇼에서 ‘뉴 C5 에어크로스 SUV’와 콤팩트 SUV ‘뉴 C3 에어크로스 SUV’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뉴 C5 에어크로스 SUV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궁극의 편안함이 집약된 준중형 SUV 모델로 4월 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경쾌한 감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소형 SUV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오는 2분기 출시된다.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은 콤팩트 SUV ‘DS 3 크로스백’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DS 3 크로스백은 브랜드 정체성을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모델이다. 국내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푸조는 새로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인기 SUV ‘2008’과 ‘3008’, ‘5008’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최근 출시한 패스트백 세단 ‘뉴 푸조 508’을 통해 수입차 시장에서 입지 강화에 나선다.

DS 모델 라인업
DS 모델 라인업

한불모터스는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2019년 전년 대비 26% 성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올해 푸조 4곳, 시트로엥 8곳, DS 2곳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추가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약 55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화성에 제 2 PDI 센터를, 그리고 서울시 장한평에 직영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건립한다.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는 화성 제 2 PDI센터는 연면적 3만3000m2로 1700여대의 차량과 3만여개의 부품을 수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두 배 수준인 하루 60대의 차량 출고가 가능하다. 각 브랜드의 독립전시장과 대규모 서비스 워크베이, 중고차 전시장을 갖추게 될 장한평 직영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지난 2018년 12월 개관한 제주도 푸조ž시트로엥 자동차박물관에는 약 20억 원을 투자해 클래식카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며, 또한 제 2 박물관을 건립해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도 푸조ž시트로엥 렌터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브랜드의 매력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2019년은 한불모터스에게 있어 가장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세련된 주행감성의 푸조와 편안함과 실용성의 대명사 시트로엥, 그리고 특별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DS, 각자의 개성을 가진 세 브랜드가 시너지를 창출해 시장경쟁력과 한불모터스의 위상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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