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세 보이는 수입차 시장…지난해 동월 대비 31.5% 감소
감소세 보이는 수입차 시장…지난해 동월 대비 31.5% 감소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19.04.03 09:41
  • 조회수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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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월 1만5885대 보다 13.8% 증가, 전년 동월 2만6402대 보다 31.5% 감소한 1만807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9년 1분기 누적대수 5만2161대는 전년 동기 6만7405대 보다 22.6% 감소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4442대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BMW 2999대, 혼다(Honda) 1457대, 렉서스(Lexus) 1371대, 랜드로버(Land Rover) 1253대, 토요타(Toyota) 913대, 볼보(Volvo) 890대 순으로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627대(58.8%), 2,000cc~3,000cc 미만 5852대(32.4%), 3,000cc~4,000cc 미만 1248대(6.9%), 4,000cc 이상 229대(1.3%), 기타(전기차) 122대(0.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081대(66.8%)로 여전히 유럽차 강세는 계속됐으며 일본 4360대(24.1%), 미국 1637대(9.1%) 순으로 기록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82대(56.3%), 디젤 5321대(29.4%)로 디젤차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며 하이브리드는 2453대(13.6%)로 디젤의 수요를 빨아들이고 있다. 전기 122대(0.7%) 순이었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946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824대), 렉서스 ES300h(788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3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물량해소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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