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북미서 4륜구동 나온다..한국 출시는?
신형 쏘나타, 북미서 4륜구동 나온다..한국 출시는?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19.04.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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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는 6단 자동변속기와 2.0L 누우 엔진을 달았다. 사실상 2세대 전 모델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이다
신형 쏘나타

현대자동차 제품사업부 김재용 이사가 미국 매체인 씨넷과의 인터뷰 도중 신형 쏘나타에 4륜구동을 추가 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만약 8세대 쏘나타에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면 쏘나타 역사상 첫 4륜구동 모델이 된다. 북미에 쏘나타 4륜구동 출시는 기정사실로 확인된 셈이지만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인터뷰에 따르면 “도로 환경이 열악하거나,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 4륜구동 세단의 인기가 높다”며 “미국 시장에는 경쟁 모델 가운데 4륜구동 세단이  있다”며 “신형 쏘나타에 4륜구동을 탑재하게 될 경우 동급 중형 세단 내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대차는 사실상 4륜구동 쏘나타 개발을 끝내고 출시 시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쏘나타 시승회에 참가한 해외 언론도 쏘나타 4륜구동 출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새로운 플랫폼은 세단을 포함해 SUV와 CUV,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다양한 모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쏘나타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 구조적으로 가능해졌다.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3세대 플랫폼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3세대 플랫폼

쏘나타의 4륜구동 출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2014년 LF쏘나타 출시 당시에도 4륜구동 모델의 가능성이 점쳐졌었다. 당시 쏘나타의 후륜 서스펜션의 구조가 싱글 로어암 대신 4륜구동 탑재가 가능한 듀얼 로어암 방식을 사용해 4륜구동 모델 출시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LF 쏘나타의 4륜구동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다.

이번 8세대 쏘나타는 4륜구동 모델 출시가 거의 기정사실화하는 모양새다. 쏘나타가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하면 북미 중형 세단 시장에서 경쟁차와의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에서의 지난해 중형 세단 판매량 1~5위를 차지한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포드 퓨전, 쉐보레 말리부 중 4륜구동 방식을 적용한 차량은 2018년 공개한 신형 알티마가 유일하다.

만약 신형 쏘나타에 4륜구동이 적용된다면 북미시장에서 먼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쏘나타는 4월 말 개최되는 뉴욕모터쇼를 통해 북미시장 데뷔를 앞두고 있다. 쏘나타의 북미형 모델에는 1.6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2.5L 자연흡기 가솔린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모델이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륜구동은 우선 2.5L 자연흡기 엔진과 매칭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쏘나타 미국 판매는 올해 하반기 초가 유력하다. 미국에 4륜구동 쏘나타가 언제 출시 될지, 아울러 한국에 4륜구동 모델이 들어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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