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얼굴로 바뀐 기아 중국형 K3 발표..디자인도 내수차별?
상어얼굴로 바뀐 기아 중국형 K3 발표..디자인도 내수차별?
  • 남기연 에디터
  • 승인 2019.04.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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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중국 전용 K3 디자인을 12일 공식 발표했다. 신차는 기존 기아 패밀리룩인 ‘호랑이 코’ 그릴 대신 상어 얼굴을 닮은 형태로 변신했다. 새 얼굴은 보다 스포티한 느낌에 디테일한 조각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신차는 4월 16일 상하이모터쇼에서 선보인다. 상어 얼굴 디자인 요소는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다. 풀모델체인지 K7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부는 기아의 전통적인 ‘호랑이 코’ 그릴을 일부 살리면서도 새로운 디자인 요소로 업그레이드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는 수직으로 떨어지는 디자인에 톱날 같은 크롬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또 보닛에는 마치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듯한 두 개의 능선을 적용했다. 전체적으로 예리한 인상을 드러낸다.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이 국내에 출시한 K3보다 더 좋다는 반응이 나온다. 국내 소비자들은 "이제는 현대기아차가 디자인까지 내수차별을 하는 모양새"라며 불만을 토로하는 분위기다. 기아차에 따르면 중국형 K3 디자인은 1,2년후 국내 출시될 마이너체인지 모델에 상당 부분 반영될 것으로 알려진다.

차체는 전장, 전폭, 전고 4660*1780*1450mm에 2700mm의 휠 베이스를 가진다. 옆에서 보면 강렬한 허리선이 알루미늄 휠과 함께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한다. 후면부는 전면부에 비해 깔끔한 인상을 준다. 최근 차량에 많이 도입하는 관통식 리어램프를 통해 차량을 보다 넓어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LED 조명을 이용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번에 발표된 K3 사이드미러 사진을 보면 사각지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BLS 측후면 센서가 장착됐다.  엔진은 1.4T 터보, 1.5L 자연흡기 가솔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나온다. 1.4T와 1.5L 엔진은 각각 최대 130마력, 115마력을 낸다. PHEV 버전은 105마력을 내는 1.6L 엔진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유출된 K3의 내부사진
유출된 K3의 내부사진. 내부는 아직 공식사진이 발표되지 않았다.

내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버전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출된 사진으로 보아 사이드 주차 브레이크 대신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됐다. 아울러 플로팅식 센터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예정이다.

 

남기연 에디터 gy.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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