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초소형 SUV 베뉴..코나보다 200만원 싸야
현대차 초소형 SUV 베뉴..코나보다 200만원 싸야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19.04.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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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이달 중순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초소형 SUV 베뉴를 공개했다.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면 기아의 소형 SUV 스토닉과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베뉴는 코나보다 더 작은 초소형 SUV다. 전 세계적으로 SUV의 인기가 높아지는데다 현대차가 공략을 제대로 하고 있는 인도가 주력 시장이다. 국내에서도 출시 가능성이 커 보인다.

베뉴 앞모습은 상단과 하단으로 나뉜 현대차 SUV 패밀리룩을 그대로 적용했다. 작은 차라는 것을 강조하기 보다는 SUV라는 것을 더 강조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방향지시등은 전구형이지만 주간 주행등은 LED를 적용해 하단 램프 테두리를 둘러쌌다.

리어램프는 현대차에서 처음 보는 사각형 램프를 적용했다. 코나와 싼타페는 가로로 뻗은 리어램프를, 팰리세이드는 세로로 뻗은 형태를 적용한 바 있다. 번호판 범퍼 하단으로 내리고 드렁크 도어 중앙에 현대 마크와 'VENUE' 레터링을 달았다.

(위)현대 베뉴, (아래)기아 스토닉

실내는 현대차답게 깔끔한 모습으로 잘 정돈됐다. 에어컨 송풍구 사이에 8인치 내비게이션이 들어갔다. 그 아래에는 멀티미디어 주요 버튼을 나열했다. 공조장치는 세 개의 동그란 다이얼이 있고 가운데 다이얼에는 설정 온도가 나온다. 기어노브는 코나처럼 동그란 모습을 인상적이다. 멀티미디어 부분은 스토닉과 큰 차이점은 없다. 공조장치는 스토닉이 더 다루기 쉬워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스토닉과 같은 1.4 MPI 가솔린 엔진과 1.0 T-GDI 가솔린 엔진, 1.6 E-VGT 디젤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과는 전혀 달랐다. 아반떼, K3에 달린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무단변속기가 결합되었다. 스토닉보다 조금 더 출력이 높고, 아반떼와 비슷한 성능을 낼 것으로 보인다.

기아 스토닉

차량의 크기도 스토닉과 엇비슷하다. 길이는 100mm, 휠베이스는 60mm 스토닉이 더 크다. 대신 베뉴는 폭 10mm, 높이는 45mm 더 높다. 해치백과 흡사한 스토닉과 달리 베뉴는 길이를 줄이고 높이를 높여서 SUV 이미지를 더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스토닉 가격은 1625만원부터 형성되어 있다. 베뉴 가격도 스토닉과 비슷할 전망이다. 1.6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더 비쌀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860만원부터 구성된 코나보다 200만 원 가량 낮아야 한다는 의견이 타당성이 있을 법 하다. 코나보다 더 작은 차체와 저렴한 소재가 쓰였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베뉴는 사회 초년생의 선택지로 적합할 수 있다. 운전이 능숙치 않은 초년생에게 경차라는 선택지가 있지만 점점 높아지는 가격과 도로에 끌고 나오면 일부 운전자의 무시하는 행위, 불안하다는 인식 이 퍼지면서 시장은 점점 줄고 있다. 여기에 준중형이나 중형에 밀려 소형차는 점점 없어지고 있다.

최근 소형 SUV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역시 장애물은 2000만원이 훌쩍 넘어버리는 가격이다. 스토닉이 시장의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베뉴가 출시되면 파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저렴한 가격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가성비를 갖춘 베뉴는 7월 한국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베뉴 스토닉
전장 4,040 mm 4,140 mm
전폭 1,770 mm 1,760 mm
전고 1,565 mm 1,520 mm
축거 2,520 mm 2,580 mm
엔진 (가솔린) 스마트스트림 G1.6 카파 1.4 MPI   
변속기  IVT (무단) 변속기 자동 6단 변속기

 

유호빈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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