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다시 한 번 '티볼리 효과'...4월 1만275대 판매
쌍용차, 다시 한 번 '티볼리 효과'...4월 1만275대 판매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19.05.02 15:18
  • 조회수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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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티볼리
쌍용 티볼리

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내수 1만275대, 수출 2438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271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한 내수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했다.

또한,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가하는 판매 실적에 힘입어 올해 1~4월 누계 판매 역시 전년 대비 14.4%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 신차는 물론 3967대를 판매하며 올해 들어 최대 실적을 기록한 티볼리 브랜드가 함께 성장세를 이끌면서 전년 동월 대비 26.5%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내수 누계 판매 역시 전년 대비 17.2%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10년 연속 성장 할 것이라는 밝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수출은 지난 3월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 신차들이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수출 라인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누계로는 전년 대비 4.8%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지난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에 이어 코란도 역시 해외 론칭을 시작하고 있는 만큼 수출 역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만의 독특한 매력을 갖춘 신차들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차들의 글로벌 론칭 작업을 본격화함으로써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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