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하드캐리' 르노삼성, 4월 내수 6175대 판매
'LPG 하드캐리' 르노삼성, 4월 내수 6175대 판매
  • 제갈원 에디터
  • 승인 2019.05.02 15:54
  • 조회수 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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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르노삼성 SM6 LPE
2019 르노삼성 SM6 LPe

르노삼성은 4월 한 달 간 내수에서 총 6,175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 5.6% 하락한 실적이다. 수출 포함 총 판매 실적 역시 13,720대로 전월 대비 0.6% 소폭 감소했다.

노사이슈 등 연이은 악재와 경쟁사의 공격적인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부터 시행된 LPG 모델 일반 판매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판매량이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앞서 르노삼성은 SM6, SM7 등 주력 세단 라인업의 LPG모델을 발 빠르게 출시했으며, 특히 가솔린 모델에 견줘도 부족함이 없는 동력성능과 기존 타사 LPG차량 차주들의 애로사항이었던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도넛 탱크’ 기술로 해결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었다.

SM6의 경우 전월 대비 4.8% 감소한 1,713대를 판매했지만 LPG 모델 판매는 오히려 전월 대비 106% 증가한 1,090대를 기록했다. LPG 모델 비중이 63.6%로 전월 29.5%보다 무려 34.1%나 증가했다. 특히, SM6 LPe 고급트림은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고급트림을 선택한 고객 비중이 60%를 차지했다.

2019 르노삼성 SM7 LPe
2019 르노삼성 SM7 LPe

SM7 역시 총 601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92%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중 LPG 비중이 무려 98%로, LPG 모델 판매량이 가솔린 모델을 압도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대표 모델로 자리한 QM6는 전체 판매물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주력으로 자리 잡은 가솔린 모델 판매량은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 QM6는 4월 한 달간 총 2,752대가 판매되어 전월 대비 실적은 4.1% 감소했지만, 가솔린 비중은 전월 대비 5% 증가했다. QM6 또한 내달 6월 LPG모델 판매를 앞두고 있어 판매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갈원 에디터 won.jegal@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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