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엔진∙에어서스펜션 얹은 C-클래스 쿠페 출시…6470만원
디젤엔진∙에어서스펜션 얹은 C-클래스 쿠페 출시…6470만원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19.05.07 09:44
  • 조회수 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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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C-클래스 쿠페
더 뉴 C-클래스 쿠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20 d 4MATIC 쿠페(The New Mercedes-Benz C 220 d 4MATIC Coupé)를 7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더 뉴 C-클래스는 5세대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 11월 국내에 최초로 공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포티한 2-도어 버전의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를 새롭게 출시한다.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는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새롭게 해 쿠페 특유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쿠페 특유의 날렵한 드로핑 라인이 낮은 차체 디자인 및 쭉 뻗은 보닛과 조화를 이루며 차체의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또한, AMG 라인이 기본으로 적용된 차량 전면부는 세련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AMG 특유의 프론트 및 리어 에이프런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다. 한층 넓어진 후면부에는 쿠페 모델만을 위해 설계된 리어 에이프런이 장착되어 역동성을 고조시킨다.

LED 하이 퍼포먼스(LED High Performance) 헤드 및 리어 램프가 새롭게 디자인되어 기본으로 제공된다. 넓은 조사 범위로 탁월한 가시성을 확보해 보다 안전상 주행과 최적의 시야를 보장하는 멀티빔 LED 헤드램프(MULTIBEAM LED headlamp)는 옵션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C-클래스 쿠페
더 뉴 C-클래스 쿠페

인테리어에선 AMG 라인이 적용된 D 컷(D cut) 디자인의 새로운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눈에 띈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의 터치 컨트롤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계기반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로 다채로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로 에코(ECO),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및 스포츠 플러스(Sport+)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엔진, 변속기, 조향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결합해 개별 모드로도 설정할 수 있다. 10.25 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최신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커맨드 온라인 NTG 5.5 버전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12.3 인치의 고해상도 풀 디지털 계기반 디스플레이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직렬 4 기통 디젤 엔진(OM 654)을 탑재한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는 이전 디젤 엔진보다 배기량은 줄었지만 무게는 가벼워졌다. 최고출력 194 마력과 최대 토크 40.8 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7.3초에 가속할 수 있다.

특히, 이 차세대 디젤 엔진에는 알루미늄 엔진 블록, 최신 4세대 커먼레일 분사 시스템, 나노슬라이드®(NANOSLIDE®) 코팅 등이 적용되어, 엔진에서 발생되는 진동 소음을 줄이며 높은 수준의 정숙성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는 에어 바디 컨트롤(AIR BODY CONTROL) 에어 서스펜션, 최적의 주행 성능을 지원하는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 한층 향상된 핸들링과 코너링 그리고 접지력을 자랑하는 사륜구동 시스템 4MATIC이 기본으로 채택했다.

더 뉴 C-클래스 쿠페
더 뉴 C-클래스 쿠페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가 탑재돼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독보적인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PRE-SAFE®)는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하차 경고 어시스트는 차량 정차 후 탑승자가 차량 문을 열기 전에 뒤에서 다가오는 보행자, 자전거, 자동차 등을 감지해 사각지대 어시스트 경고등과 함께 청각적 경고음을 알려줘 충돌 사고를 예방한다. 이밖에도 더 뉴 C 220 d 4AMTIC 쿠페는 능동형 제동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를 지원한다.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그리고 자동 출차 기능을 겸비한 능동형 주차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 등 편의 기능 역시 기본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새롭게 기본 사양으로 추가 됐으며, 반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기존 더 뉴 C-클래스 세단에도 사륜구동(4MATIC) 버전을 추가로 선보였다. 더 뉴 C 220 d 4MATIC은 고성능 브랜드 AMG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AMG 라인(AMG Line)과 럭셔리한 요소를 강화한 익스클루시브 라인(Exclusive Line) 두 가지로 출시되어 운전자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C-클래스 쿠페
더 뉴 C-클래스 쿠페

또한, 더 뉴 C-클래스의 고성능 AMG 버전, 오픈탑 모델 카브리올레 등 다양한 추가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더 뉴 C-클래스 패밀리 라인업은 지속적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뉴 C 220 d 4MATIC 쿠페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6470만원이다.

님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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