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날쌘돌이 스팅어..美고속도로안전협회 최고 안전등급!
기아 날쌘돌이 스팅어..美고속도로안전협회 최고 안전등급!
  • 박은서 에디터
  • 승인 2019.05.29 08:00
  • 조회수 4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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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팅어

기아자동차 2019 스팅어가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로부터 Top Safety Pick+ award (최고 안전 등급 상)를 수상했다. 다만 모든 트림의 스팅어가 아닌 전방 충돌 방지 기술과 특정 전조등을 옵션으로 갖춘 스팅어 차량만 해당된다.

미국에 판매된 모든 트림의 스팅어는 총 6가지 충돌 테스트에서 “좋음” 등급을 받았다(Poor, Marginal(부족), Acceptable(그런대로 괜찮음), Good 4가지 등급으로 분류). 6가지의 충돌 테스트에는 전면 운전석 충돌, 전면 조수석 충돌,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차량 지붕 내구성, 탑승자 시트 충격 테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꽤나 혹독한 테스트를 좋은 성적으로 통과해야 높은 등급을 부여 받을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스팅어의 버전 중에서도 보행자 감지 기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스포츠 LED 헤드라이트 등을 장착한 스팅어만이 최고 안전 등급을 따냈다.

기아 스팅어

스팅어는 전방 충돌 테스트에서 약 20km/h(12mph)와 약 40km/h (25mph)의 속도 모두 성공적으로 충격을 방지했다. 흥미롭게도 커브에 따라 조절되는 LED 헤드램프 옵션은 “괜찮음” 등급을,고정식 LED 헤드램프에 오히려 한 단계 높은 “좋음” 등급이 나왔다. 기본 프로젝션 타입 할로겐 전조등은 “푸어” 등급을 받았다. 스팅어 구매시에 고려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커브에 따라 조절되는 LED 헤드램프는 스팅어 GT2 트림에 장착된다. 헤드램프에 따라 안전 등급이 나뉜 이유는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가 고정식 LED 헤드램프가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에 비해 가시성이 뛰어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스팅어는 제네시스 G70 플랫폼을 기본으로 개발된 차다. 이런 이유로 올해 제네시스 G70 또한 스팅어와 같은 최고의 안전 등급(Top Safety Pick+)을 받았다. 테스트 결과를 놓고 보면 제네시스 G70와 기아 스팅어는 충돌에 대한 대비가 꽤나 잘 된 차량이다. 현재 고성능 기아 스팅어 GT버전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앞선 스팅어 테스트 결과가 좋게 나왔던터라 스팅어 GT의 안전등급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박은서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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