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끙끙, 내수는 훨훨…쌍용차 3개월 연속 1만대 돌파
수출은 끙끙, 내수는 훨훨…쌍용차 3개월 연속 1만대 돌파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19.06.03 14:20
  • 조회수 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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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티볼리
쌍용 티볼리

쌍용자동차가 지난 5월 내수 1만106대, 수출 2232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233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출 라인업 개편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것이다.

다만, 코란도 등 신차 출시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누계 대비 9.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코란도는 물론 티볼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1%, 누계 대비 14.1%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는 3977대가 판매되며 4천대를 육박하는 등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티볼리는 이번달 부분변경 모델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수출은 현재 라인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어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했다. 다만 코란도에 대한 해외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6월 4일(화) 쌍용차 최초의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 등 첨단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킨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전반적인 시장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 판매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베리 뉴 티볼리 출시를 포함해 하반기에도 신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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