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차급 변화 'K7 프리미어' 출시..가솔린 3102만원부터
기아차, 신차급 변화 'K7 프리미어' 출시..가솔린 3102만원부터
  • 제갈원 에디터
  • 승인 2019.06.24 12:05
  • 조회수 2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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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아 K7 프리미어

기아차가 24일 준대형 세단 K7의 부분변경 모델인 ‘K7 프리미어(PREMIER)’의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출시했다. 개선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새로운 파워트레인인 2.5 가솔린과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총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을 동시에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5 가솔린 3,102만원~3,367만원, 3.0 가솔린 3,593만원~3,799만원, 2.4 하이브리드 3,622만원~4,015만원, 2.2 디젤 3,583만원~3,760만원, 3.0 LPi(일반) 3,094만원~3,586만원, 3.0 LPi(면세) 모델 2,595만원~3,430만원이다.

2019 기아 K7 프리미어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을 최초로 적용한 2.5 가솔린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화를 통해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f·m에 복합연비 11.9km/ℓ를 달성했다. 기통당 MPI와 GDi 두 종류의 연료분사 인젝터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운전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를 분사해 연비가 기존 2.4 가솔린 모델(11.2km/ℓ) 대비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3.0 가솔린 모델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를 새롭게 적용해 조향 응답성을 강화했다.

K7 프리미어는 기존보다 25mm 길어진 4,995mm의 전장을 확보했으며, 확대된 음각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를 가로질러 좌우로 연결되는 리어램프 디자인을 통해 독특한 인상을 보여준다. 내장은 뛰어난 소재와 첨단 편의 장치가 조화를 이뤄 한층 더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2019 기아 K7 프리미어 실내
2019 기아 K7 프리미어 실내

또한 방향 지시등을 켜면 후측방 영상을 계기판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후측방 모니터’,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터널 등 비청정구역이 예상되면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기유입을 막는 ‘외부유입방지’모드, 차간거리 조절 및 높은 수준의 차로유지보조가 가능한 드라이브 와이즈 등 상위 모델인 K9에 버금가는 첨단주행편의장치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하는 12.3인치 대화면 AVN과 12.3인치 풀 칼라 TFT LCD 계기판, 전자식 변속레버를 국산 동급 최초로 탑재했다. 차량과 집을 쌍방향으로 연결하는 카투홈/홈투카(Car to Home/Home to Car) 기능을 국내 최초로 동시에 적용해 차 안에서 조명, 에어컨 등 집 안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반대로 집에서 차량의 시동 공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2019 기아 K7 프리미어 실내
2019 기아 K7 프리미어 실내

K7 프리미어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영업일 기준 8일 간 총 8,023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첫날에만 사전계약이 2,500대 몰리며 준대형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기아차는 7월 1일(월)까지 K7 프리미어 시승 체험단을 모집한다. K7 프리미어 시승 체험단에 선정되면 일주일간 시승체험을 할 수 있으며, 우수 후기를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선물을 함께 제공받게 된다. 기아차는 시승 체험단 신청자 중 5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제갈원 에디터 won.jegal@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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