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시장이 12개월 연속 전년대비 하락을 경험한 후, 6월에는 바닥권에서 반등을 했다. 7월에는 신차가 대거 쏟아지면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7월에는 가장 뜨거운 콤팩트 SUV 3종이 쏟아진다. 가격대가 1천만원대 중반부터 시작한다. 타깃 고객은 20,30대 젊은 층이다.
하이마（海马）8S
출시일: 7월 8일
신차특징: 1.2T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1.6T 엔진
하이마（海马）8S는 하이마자동차의 주력 SUV이다. 하이마의 가장 최신 디자인 언어를 사용한다. 모두 6종류의 트림으로 나온다. 가격대는 1455만~2220만원이다.
외관은 최근 유행하는 분리형 헤드라이트로 디자인했다. LED 광원을 적용하여 전면 얼굴 모양이 매우 특징적이다. 또한 선명한 컬러감이 젊은 느낌을 더해준다. 측면은 전체적으로 곧은 직선 라인을 사용해 강렬한 느낌을 준다. 크기는 전장 4565mm, 전폭 1850mm, 전고 1682mm이며 휠베이스는 2700mm이다.
뒷부분은 관통식 띠 디자인을 사용하면서 좌우 양쪽에는 비슷한 L자 모양의 LED 리어램프를 추가해 포인트를 줬다.
동력의 경우 1.6T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최대출력은 195마력,이고 최대토크는 29.8kgf.m이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린다. 이외에 1.2T 가솔린 엔진을 단 하이브리드 모델도 나올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달았다.
내부에는 독특한 디자인 언어를 사용했다. 소재도 기존 모델에 비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고사양 모델에는 풀액정 계기판과 12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올 뉴 앙코르（昂科拉）/ 앙코르（昂科拉）GX
출시일: 7월 11일
특징: 전 모델 터보차저 엔진
< 올 뉴 앙코르（昂科拉）>
앙코르는 뷰익（别克）최초의 소형 SUV 모델로 그동안 괜찮은 판매량을 보여왔다. 올해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차세대 모델이 발표되면서 세련된 외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차세대 앙코르 외관은 기존 모델보다 더 스타일리쉬하다. 투톤 컬러로 차량 천장을 차별화했고 휠에도 별도 컬러를 넣을 수 있다. 내장은 젊은 층이 조작하기 편리하도록 스마트폰 UI와 비슷하게 설계했다. 센터페시아 및 시트에 더블 스티치를 넣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뉴 앙코르는 뷰익 eConnect 2.0을 탑재한 8인치 고화질 터치 스크린이 기본이다.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사용, OTA 원격 업그레이드와 위챗 음악 및 위치 전송이 가능하다. 애플 CarPlay와 바이두 CarLife 모바일 맵 기능을 지원한다.
동력의 경우, 뉴 앙코르는 1.0T와 1.3T 두 종류의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대출력은 각각 116마력, 158마력이 나온다. 판매가격은 기존 2377만~3227만 원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 앙코르（昂科拉）GX >
앙코르 계열의 또 다른 신차로 앙코르보다 조금 더 큰 고급 모델이다. 콤팩트 SUV 시장에서 뷰익 라인업의 간극을 메운 차로 사양이 앙코르보다 풍부하다. 차체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4463/1813/1653mm, 휠베이스는 2640mm로 콤팩트 SUV에 속한다.
올 뉴 앙코르 GX는 뷰익 Enspire 컨셉트카의 디자인 이념을 살려냈다. 사전 계약에서 반자율주행 스마트 운전 보조 사양을 75%나 선택했다고 알려진다.
동력의 경우 1.3T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된다. 최대출력은 165마력이다. 변속기는 CVT(전륜구동)와 9단 자동(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전한나 에디터 carguy@cargu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