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모하비 페리 몰래 출시? JTBC 다큐 예고편 깜짝 등장
[단독]모하비 페리 몰래 출시? JTBC 다큐 예고편 깜짝 등장
  • 제갈원 에디터
  • 승인 2019.07.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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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DMZ'예고편에 등장한 모하비 마스터피스[출처=JTBC[
JTBC 'DMZ'예고편에 등장한 모하비 마스터피스<출처=JTBC>

기아차의 후륜구동 기반 프레임 SUV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모델(모하비 마스터피스)이 몰래(?) 출시됐다.

‘모하비 마스터피스’의 실물이 예상치 못한 경로로 실제 주행에 나선 것이 포착된 것이다. 8월 방영 예정인 JTBC 다큐멘터리 ‘DMZ’의 예고편 일부 장면에 주행 중인 모하비 마스터피스의 전면부가 그대로 노출됐다. 기아차가 협찬을 통해 촬영지원 및 출연진의 이동용 차량으로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신차 공개 이전에 실물을 등장시킨 경우는 이례적이다. 

영상 속 모하비 마스터피스 외관은 지난 4월 ‘2019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쇼카와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양산형인 만큼 장식요소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릴과의 경계가 모호한 4구의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은 그대로 적용됐다. 강인한 인상을 줬던 기존모델의 직선 위주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첨가했다. 아쉽게도 후면부는 노출되지 않았다.

서울모터쇼에 전시된 모하비 마스터피스 쇼카
서울모터쇼에 전시된 모하비 마스터피스 쇼카
기아 모하비 마스터피스
4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모하비 마스터피스 실내 렌더링

최근 현대·기아차의 디자인 파격 행보에서 알 수 있듯, 모하비 마스터피스 역시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풀모델체인지에 버금가는 변화를 선보인다. 앞서 K9과 K7에서 선보인 12.3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온로드에 적합한 20인치 알로이 휠을 추가하는 등 큰 폭의 실내·외 디자인 변경과 함께 전동 트렁크를 비롯한 각종 최신 편의사양도 함께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모하비 마스터피스 실내<출처=보배드림>

여기에 앞서 출시된 K7에 적용된 운전자주행보조시스템(ADAS)이 적용되며 각종 주행보조장치를 위해 기존 모하비의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휠을 랙 타입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으로 변경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파워트레인은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에 대응해 요소수를 주입하는 ‘선택적 환원촉매 방식’(SCR)과 디젤 미립자필터(DPF)를 동시에 적용한 3.0L V6 디젤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매칭한다. V6 3.8L가솔린 엔진도 함께 투입된다.

6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6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기아차의 북미전략형 SUV 텔루라이드
기아차의 북미전략형 SUV 텔루라이드

한편, 기아차가 모하비 마스터피스의 출시를 8월 말로 앞당기고 내달 중순부터 양산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형SUV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과 더불어 올 하반기 출격이 예고된 6세대 포드 익스플로러 등 경쟁모델의 출시에 앞서 고객을 선점하고자 출시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강력한 경쟁자인 제네시스 첫 대형 SUV ‘GV80’이 11월 나올 예정이다. 가격과 성향차이로 인해 모하비 마스터피스 판매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기아차는 분석하지만 사실상 고객층이 겹친다. 기아차는 연말께 팰리세이드의 형제 모델인 ‘텔루라이드’ 국내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동생(?)과의 마찰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하비 마스터피스의 출시가 앞당겨진 것이 더욱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파워풀한 모습으로 거듭난 모하비 마스터피스의 등장이 반가운 이유다.

제갈원 에디터 won.jegal@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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