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슈]전기차 넘 잘나가..상반기 50% 급증 62만대 팔려
[중국이슈]전기차 넘 잘나가..상반기 50% 급증 62만대 팔려
  • 전한나 에디터
  • 승인 2019.07.20 08:00
  • 조회수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상반기 신에너지차 생산량 및 판매량
2019 상반기 신에너지차 생산량 및 판매량

 

중국 자동차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전기차만 나홀로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판매된 신에너지차는 61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6% 급증했다. 약 62만대 수치는 상반기 한국의 승용파 판매대수와 맞먹을 정도다. 생산량은 61만4000대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5% 증가했다.

신에너지차 가운데 순전기차 생산량은 49만3000대, 판매량은 49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3%, 56.6% 증가했다. PHEV 생산량은 11만9000대, 판매량은 12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은 전기차에 비해 한참 뒤진 19.7%, 26.4% 증가했다.

6월 한달만 놓고 보면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는 여전히 호조다. 생산 13만4000대, 판매량은 15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3%, 80% 증가했다. 그 중 순전기차 생산량은 11만3000대, 판매량은 12만9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106.7% 증가했다. PHEV 차량은 2만 대로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8.9% 하락했다. 판매량은 2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인 2.2% 증가했다.

 
중국의 신에너지차 시장은 승용차 시장이 압도적이다. 올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생산량은 56만2000대로 전체의 90%에 달했다.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8.4%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순전기승용차의 생산량은 44만5000대, PHEV 승용차는 11만7000대이다. 신에너지 상용차 생산량은 5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하락했다. 이 중, 순전기상용차의 생산량은 4만8000대, PHEV 상용차는 3000대이다.
2019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2019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판매량 역시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은 56만3000대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했다. 이 중 순전기승용차 판매량은 44만 대, PHEV 승용차는 12만3000대이다. 신에너지 상용차 판매량은 5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6% 하락했다. 이 중, 순전기상용차 판매량은 5만대, PHEV 상용차는 3000대이다.

비야디의 대표 전기차 친(秦)
비야디의 대표 모델 친(秦)(출처=비야디)

업체별로 보면 전기차 1위를 지켜온 비야디(比亚迪)의 강세가 이어졌다.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은 22만8000대이며 그 중 신에너지차의 판매량은 14만57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4.5% 증가하면서 비야디 총 판매량의 64%를 차지했다.이어 2위는 베이징자동차신에너지(北汽新能源)로 상반기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6만51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57% 증가했다. 3위는 지리자동차(吉利汽车)로  상반기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5만7600대,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장화이자동차(江淮汽车)의 상반기 순전기승용차 판매량은 3만90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이밖에 창안자동차(长安汽车)의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은 82만5208대이고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2만8644대이다. 

 

전한나 에디터 carguy@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