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레이싱팀, 영암 서킷서 2연속 더블 포디움 노린다
제일제당 레이싱팀, 영암 서킷서 2연속 더블 포디움 노린다
  • 김민영 에디터
  • 승인 2019.08.01 13:22
  • 조회수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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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레이싱팀, 김동은 X 서주원

오는 4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질 2019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제일제당 레이싱팀의 김동은, 서주원 두 드라이버가 두 경기 연속 더블 포디움을 기록할 수 있을 지, 그 결과가 기대된다.

 

지난 2019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영 드라이버 김동은과 서주원으로 구성된 제일제당 레이싱팀이 더블 포디움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예선 1위로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김동은 드라이버가 그대로 폴투윈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예선 중 차량 트러블로 10위에서 출발한 서주원 드라이버는 대형 사고가 끊이지 않은 나이트 레이스에서 과감하고 놀라운 추월 드라이빙 실력을 보여주며 3위로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서주원 드라이버의 예선 성적이 차량 트러블 없이 원래 실력대로 나왔다면 원투피니시도 가능했다는 의견이 나올 만큼 서주원 드라이버는 놀라운 기량을 보여줬다.

 

5라운드에서 두 드라이버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이에 만족할 제일제당 레이싱팀이 아니다. 도합 100kg의 핸디캡 웨이트가 더해질 예정이지만, 5라운드 역시 더블 포디움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상당하다. 김동은 드라이버는 지난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더하고 달려야 하며, 3위를 기록한 서주원 드라이버는 20kg의 핸디캡 웨이트가 더해진다.

 

두 드라이버는 지난 4라운드 일주일 뒤에 바로 이어 진행된 영암에서 펼쳐진 오피셜 테스트에서 다음 경기에 대비해 미리 핸디캡 웨이트를 올리고 주행하면서도 다른 드라이버들에게 밀리지 않는 랩타임을 기록했다. 영암은 특히 직선 구간이 길고 고속 코너가 많아 핸디캡웨이트의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지만, 두 드라이버 모두 좋은 기록으로 저력을 보여준 셈이다. 제일제당 레이싱팀은 오피셜 테스트를 통해 추가적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더욱 만전을 다해 다음 5라운드에 임한다는 각오다.

 

또한 핸디캡웨이트로 인해 달라질 타이어 마모도 테스트를 위해 실제 결승 경기와 비슷한 20랩을 주행하는 테스트도 진행했다. 오피셜 테스트에서 경주차의 상태는 물론, 달라질 타이어의 상태까지도 미리 확인하며, 다가올 5라운드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김동은 드라이버는 체중보다 훨씬 더 나가는 80kg의 핸디캡 웨이트가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팀 메이트인 서주원 드라이버에게도 절대 우승컵을 양보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으며, 서주원 드라이버 역시 지난 레이스에서 예선 중 차량 트러블로 인해 10그리드에서 출발해 포디움에 어렵게 오르는데 그쳤지만, 핸디캡 웨이트도 많지 않은 만큼 이번에는 우승을 놓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5라운드는 오는 83~4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펼쳐진다.

 

 

김민영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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