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드라이버 60%.."삶의 만족도 높아져"
타다 드라이버 60%.."삶의 만족도 높아져"
  • 윤선영 에디터
  • 승인 2019.09.18 09:57
  • 조회수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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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드라이버 업무 만족도 설문 결과
타다 드라이버 업무 만족도 설문 결과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차량을 운행하는 드라이버 중 60%는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열에 일곱은 드라이버 일자리를 주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드라이버 중 76%는 업무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이전 직장이나 직업과 비교해 만족한다는 답변이 80%에 달했다.

VCNC(브이씨엔씨, 대표 박재욱)는 지난 8월 협력 업체와 함께 타다 드라이버 2천여명을 대상으로 '타다 드라이버 업무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현재 1회 이상 운행 기준 드라이버는 8천여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일자리로 각광받고 있다.

드라이버들은 타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무려 74%가 '자유로운 업무시간과 일자리 선택권'이라 답했다. 다음으로 △소득의 안전성 34% △업무강도 13% △드라이버에 대한 사회적 인식 8% 순으로 집계됐다. 타다 드라이버의 본업과 부업 비율은 각각 56%와 44%로 나타났으며 '자유로운 업무시간과 일자리 선택권'에 대해 본업보다 부업이 15%가량 높게 응답하는 등 일자리 유연성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드라이버 70%는 일을 시작한 이후 경제 사정이 전반적으로 나아졌다고 답했고, 69%는 '업무 강도, 사회적 인식, 소득 등 전반적인 조건이 유사 업종(택배, 퀵서비스, 배달 등)에 비해 나은 편'이라고 답했다. 드라이버 응답자 중 반 이상인 52%가 과거 택시, 택배, 화물 트럭, 대리운전 등 영업용 차량 운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이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괜찮다는 답변은 82%, 열에 일곱은 드라이버 일자리를 주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드라이버로 일하면서 만들어낸 변화로 △이용자 중심 서비스 문화(59%)와 △바로 배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57%)를 다음으로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 문화(37%), △드라이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29%) 순으로 응답했다.

드라이버들은 이용자들의 타다 선호 이유로 승차거부 없는 바로 배차(80%), 넓고 쾌적한 차량(79%), 차량 탑승 인원(76%)를 높게 평가했다. 다음으로 친절한 드라이버(67%), 안전 운행(49%), 타다 앱 편리성(32%) 등을 꼽았다.

박재욱(VCNC 대표)는 "이동의 기본을 지키며 최전선에서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하겠다"며 "이번 설문 결과를 토대로 타다 드라이버가 조금 더 좋은 조건과 환경에서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선영 에디터 youha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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