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륜구동 체인 어디 끼울까..겨울철 차량 관리법
4륜구동 체인 어디 끼울까..겨울철 차량 관리법
  • 유호빈 에디터
  • 승인 2019.11.16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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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용 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자동차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정기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한다. 특히 겨울에는 여름과 달리 도로의 상황이 변화하고 낮은 기온으로 인해 자동차도 예민해진다. 눈길을 달린 후 방치하면 부식 등 내구성이 떨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땅 덩어리가 크고 차고지가 딸린 주택 거주 문화가 대부분인 미국 같은 나라와는 다르게 한국은 도심 거주자 대부분이 아파트 문화에 익숙하다. 주로 차량을 공용 지하주차장에 주차해 별도로 관리를 하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주기적인 차량 관리는 필수적인 사항이다.

겨울용 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어느덧 2019년도 막바지다. 입동(8일)이 지나고 이번 주말 첫 눈 소식이 들려온다. 날씨가 추워지고 곧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다. 이 시기 자동차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타이어다. 눈이 내리면 길이 미끄럽다. 아침 일찍 출근길 도로는 수분으로 인해 도로가 살짝 얼어 있을 수도 있다. 미끄러짐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겨울용 타이어를 착용하는 게 최고다.

최근 스포츠성을 강조한 차량 판매가 늘고 있다. 이런 차량에는 성능을 뽐내기 위해서 사계절 타이어가 아닌 스포츠 타이어를 껴주는 일이 흔하다. 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면 눈이 내릴 경우 상당히 위험하다. 당장 겨울용 타이어를 착용해야 한다. 단 겨울이 지나 봄이 왔을때 역으로 겨울용 타이어를 계속 사용한다면 이 역시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보관 때문에 고민이라면 타이어 교체를 진행하는 매장에서 별도의 보관비를 받거나 교체비용을 내면 무료보관을 해주기도 한다. 겨울용 타이어와 스노우 타이어가 다르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적정 타이어 공기압은 필수다. 간혹 “겨울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더 적게 넣어야 한다”는 말도 있지만 잘못된 정보다.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은 적정 공기압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운전석 문을 열면 안쪽 옆면 라벨에 해당 차량의 적정 공기압을 기재해 부착한다. 더불어 타이어 사이드 월에도 적혀있다. 적정 공기압을 확인한 후 현재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을 측정해보자. 최근 출시 차량에는 계기반 정보창에 타이어 공기압이 모두 표시된다. 오래된 차량이라면 애프터마켓 제품을 구매하는 방법과 규모가 큰 주유소나 정비소를 방문하면 타이어 공기압 체크기를 비롯해 공기를 넣는 기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사슬형 체인 (출처=금호타이어)

겨울용 타이어를 착용하고 적정 타이어 공기압을 맞췄다고 해도 많은 눈이 오면 아무 소용이 없다. 폭설이 온다면 산간지방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체인을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체인도 제대로 끼우지 않으면 안전에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체인은 차량의 구동축 바퀴에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다. 전륜구동 차량은 앞바퀴에, 후륜구동 차량은 뒷바퀴에 끼우면 된다. 문제는 사륜구동 차량이라면 혼란이 올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전륜기반 사륜구동 차량이라면 전륜에, 후륜기반 사륜구동이라면 뒷바퀴에 체인을 걸어주면 된다. 최근 출시된 트래버스의 경우 전륜, 모하비나 새롭게 출시된 신형 익스플로러는 뒷바퀴에 체인을 끼우면 된다.

 ‘수입차는 후륜구동’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아우디의 A6, 볼보의 S60 등 많은 수입차가 전륜구동 기반이다.

스노우 체인도 다양하다. 그 가운데 스프레이 체인은 일시적인 효과만 있다는 점도 알고 있어야 한다.

눈길 사고방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서행 운전이다. 겨울철 타이어를 적정 공기압으로 맞추고 체인까지 착용했다고해도 급출발, 과속, 급정거를 한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겨울철을 안전하기 보내기위해 조금은 번거롭지만 타이어 만큼은 반드시 체크를 하고 스노우 체인을 트렁크에 상비해야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유호빈 에디터 hb.yo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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