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 소재 알칸타라로 만든 소파, 의상을 만나다
이탈리아 명품 소재 알칸타라로 만든 소파, 의상을 만나다
  • 도한결
  • 승인 2019.11.26 13:57
  • 조회수 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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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아름지기에서 열린 'Alcantara in the world of Lifestyle and Art'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알칸타라는 2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아름지기 문화재단에서 ‘Alcantara in the World of Lifestyle and Art’ 전시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알칸타라 소재로 만든 예술 작품 전시와 함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업계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들이 공개됐다. 아울러, 알칸타라는 현대 자동차 N 퍼포먼스 차량 모델의 내장재 채택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알칸타라의 핵심 경영 모델인 지속가능경영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2019’를 발표했다.
 
알칸타라는 부드러우면서도 감각적인 색상의 고급 자동차 내장재로서 환영받아 왔다. 경복궁 옆에서 열린 이번 알칸타라 전시에선 그 영역을 넓혀 패션과 인테리어 등 다양한 디자인의 소재로서, 그리고 의식 있는 생산의 주체로서 브랜드 가치를 홍보했다.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지금, 알칸타라는 탄소 중립 기업으로서 선구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논의 중에 있는 한국 기업과의 협업이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예술 및 라이프스타일 속의 알칸타라’가 테마다. 여성 및 남성 의류, 잡화부터 예술작품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먼저, 이탈리아 현대 미술 작가 알베르토 비아시(Alberto Biasi)가 알칸타라 소재로 작업한 예술작품을 통해 예술 가치를 강조했다. 국내 알칸타라 가구 전문점 토레(TORRE) 특유의 고급스러운 색감이 돋보이는 스툴 및 소파를 선보였다. 자유자재로 변형 가능한 소재의 활용성을 입증했다. 

여성 섹션에는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세계 유명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의 Y’s와 협업한 2019 F/W 시즌 컬렉션을 전시했다. 미래지향적 느낌과 전통 디자인이 융합된 럭셔리 글램룩으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이탈리아 여성화 전문 디자이너 세르지오 로지(Sergio Rossi)가 디자인한 구두 컬렉션부터 알칸타라 소재로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직장 여성을 위한 의상 및 잡화,맥시 드레스, 블라우스,스커트 등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남성 섹션에는 시험적 디자인 및 패턴의 알칸타라 소재 블루종 및 하의 세트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Microsoft Surface), 독일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베이어다이나믹(Beyerdynamic)의 헤드폰 등 전자 제품, 고급 문구 브랜드 피네티(pinetti)의 잡화, 이탈리아 선글라스 브랜드 L.G.R과 협업한 선글라스를 전시했다. 아울러 패션 브랜드 빌리어네어(Billionaire)의 가방 및 벨트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감각적인 현대 남성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공간에 담았다. 

종로구 아름지기에서 열린 'Alcantara in the world of Lifestyle and Art'

올해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10년 연속 탄소 중립성을 인정받은 알칸타라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2019’를 발표하며 지속가능경영 계획을 공개했다.

전 연도 매출 1억 9,700만 유로(한화 약 2천 544억)에서 2019년 회계연도에는 약 2억 유로(한화 약 2천 592억)로 소포 성장했다. 또, 1억 800만 유로(한화 약 1천 399억)의 총 투자액 중 400만 유로(한화 약 51억 9천만원)를 환경 개선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현재 진행 중인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공장 설비 증설 프로젝트를 2022년까지 완료한다. 전체 생산능력을 늘리는 동시에 매출과 고용 확장에 나선다.

알칸타라 S.p.A.의 CEO(최고경영책임자) 안드레아 보라뇨(Andrea Boragno)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련된 감성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에게 변화가능한 알칸타라의 세계를 소개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현대 자동차 프리미엄 모델 차량의 내장재 소재 도입을 시작으로 패션 및 예술 등 더욱 다양한 한국 기업과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칸타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통기성 및 내구성을 갖춘 가벼운 기능성 소재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필수 소재로 자리잡았다.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다양한 색상 및 패턴으로 자동차 업계를 넘어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예술계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도한결 에디터 hg.d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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