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은 판매 회복의 특효약…아우디∙폭스바겐이 베스트셀링 싹쓸이
할인은 판매 회복의 특효약…아우디∙폭스바겐이 베스트셀링 싹쓸이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19.12.04 09:38
  • 조회수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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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시스템은 코너에서 안정적으로 차체를 조율한다
아우디 A6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0월 2만2101대 보다 15.4% 증가, 2018년 11월 2만2387대 보다 14.0% 증가한 2만5514대로 집계됐으며 2019년 11월까지 누적대수 21만4708대는 전년 동기 누적 24만255대 보다 10.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6779대, BMW 4678대, 아우디(Audi) 2655대, 폭스바겐(Volkswagen) 2024대, 쉐보레(Chevrolet) 1783대, 지프(Jeep) 1160대, 볼보(Volvo) 891대, 포드(Ford/Lincoln) 817대, 토요타(Toyota) 780대, 미니(MINI) 658대 순으로 나타났고, 렉서스(Lexus) 519대, 랜드로버(Land Rover) 508대, 혼다(Honda) 453대, 포르쉐(Porsche) 323대, 인피니티(Infiniti) 318대, 닛산(Nissan) 287대, 푸조(Peugeot) 250대, 재규어(Jaguar) 224대, 마세라티(Maserati) 115대, 캐딜락(Cadillac) 114대, 시트로엥(Citroen) 98대, 벤틀리(Bentley) 45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25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0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7152대(67.2%), 2000cc~3000cc 미만 5559대(21.8%), 3000cc~4000cc 미만 1743대(6.8%), 4000cc 이상 202대(0.8%), 기타(전기차) 858대(3.4%)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283대(75.6%), 일본 2357대(9.2%), 미국 3874대(15.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5137대(59.3%), 디젤 7508대(29.4%), 하이브리드 2011대(7.9%), 전기 858대(3.4%) 순이었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Tiguan 2.0 TDI(1640대), 아우디 Q7 45 TFSI quattro(1150대), 아우디 A6 45 TFSI quattro(1008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베스트셀링 모델들은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20%에 가까운 대폭적인 할인을 진행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일본 브랜드들이 재고처리를 위해 대대적인 할인을 진행하며 이전보다 판매량이 상승한 모습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신규 브랜드 추가 등에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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