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오는 10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콤팩트 SUV ‘DS3 크로스백(DS3 CROSSBACK)’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DS는 올해 초, 플래그십 SUV ‘DS7 크로스백’을 선보이며 프랑스 감성이 돋보이는 정교한 디테일과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룬 ‘프렌치 프리미엄’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DS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SUV DS3 크로스백은 강렬한 캐릭터라인과 화려한 빛이 돋보이는 외관, 마름모꼴이 반복되는 독특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B세그먼트 모델임에도 고급소재와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갖춘 것이 특징이다.
소형 해치백이었던 현행 모델에 비해 큰 휠, 높아진 지상고로 SUV에 걸맞은 터프한 이미지를 연출했고, 라디에이터 그릴의 정교한 패턴과 크롬라인이 LED 헤드램프와 맞물려 역동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DS 매트릭스 LED 비전’은 각각의 LED 모듈들이 독립적으로 움직여 상대 운전자나 보행자를 방해하지 않고 밝은 시야를 제공한다. 특히, 상어 지느러미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스타일링의 B필러, 팝업식 도어 핸들, 크롬 마감의 리어램프 등은 경쟁차와 차별화된 DS3 크로스백의 디테일이다.
실내는 DS7 크로스백에 적용된 고급 나파가죽 소재와 디테일에 대한 노하우가 그대로 반영됐다. DS 엠블럼을 활용한 독특한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DS만의 개성을 잘 나타내면서도 감각적이다. PSA그룹의 새로운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고밀도폼의 시트, 두꺼운 도어와 차음 유리 등을 사용해 높은 수준의 정숙성(NVH)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반자율주행 기술인 ‘DS 드라이브 어시스트’와 자전거와 보행자까지 인식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등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15가지의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장착한 DS 3 크로스백은 유로앤캡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 부문 각각 96%, 86%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DS3 크로스백은 오는 12월 10일(화),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DS 스토어 강남에서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정확한 가격은 출시 일에 공개되며 예상 시작가격은 3천만원 대로 알려졌다.
제갈원 에디터 won.jegal@cargu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