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잡힌 기아 신형 쏘렌토, 2020년 하이브리드 나온다
윤곽 잡힌 기아 신형 쏘렌토, 2020년 하이브리드 나온다
  • 최민우 에디터
  • 승인 2020.01.0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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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쏘렌토 스파이샷
2021 쏘렌토 스파이샷

 2020년을 달굴 신차인 기아차 쏘렌토 풀모델체인지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기아자동차 유럽법인은 "차세대 미드 사이즈 크로스오버 차량을 모두 전동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아 쏘렌토는 하이브리드와 PHEV 모델이 추가된다. 

기아차 유럽 COO인 에밀리오 에레라는 "새로운 친환경 모델의 출시를 인정하면서 EVPHEV로 출시될 Niro가 대표적"이라며 "2021년 Soul EV도 나온다"고  전했다.

미국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쏘렌토의 최대 잠재 시장인 미국 구매자들은 더 큰 대형 SUV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하는 것을 주저해왔다. 현시점에서 대형 SUV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될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다.

미국 자동차 매체인 오토블로그는 "2020년 풀체인지 될 쏘렌토는 현대차 싼타페와 기본 플랫폼을 공유할 것"이라며 "전동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싼타페의 전동화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2018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사실상 크로스오버 전기 파워트레인을 선보인 바 있다.

2021 쏘렌토 스파이샷
2021 쏘렌토 스파이샷

신형 쏘렌토는 현행 쏘렌토에 비해 대폭 차체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쏘렌토는 전장 4800mm, 전폭 1890mm, 전고 1690mm, 휠베이스 2780mm로 전장 4770mm, 휠베이스 2765mm로 현대차 싼타페 보다 차체가 크다.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와 세단 라인업과는 구분될 SUV 라인업의 새 호랑이코 그릴이 사용된다. 

그동안 현대·기아차는 '니로' '코나' 등 소형 SUV 일부 차종에 전동화 모델을 적용했다. 준중형 이상 SUV에 전동화 모델을 추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쏘렌토' '싼타페' '투싼' 세 차종의 국내 디젤 모델 판매 비중은 80%를 넘나든다. 강화되는 세계 환경 규제에 발맞춰 디젤 모델 비중은 줄이고 가솔린과 하이브리드(HEV·PHEV) 비중을 절반 이상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현대·기아차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비중을 높이며 친환경 파워트레인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국내외 시장에서 강화되는 환경 규제를 총족시키기 위해서다. 내연기관 엔진 라인업만으로는 유럽이나 중국·미국·한국에서 해마다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를 맞추기 어렵다는 게 현실이다.

최민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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