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슈] IT 거두 화웨이 자동차에 손길..바오쥔 RC-6 출시
[중국이슈] IT 거두 화웨이 자동차에 손길..바오쥔 RC-6 출시
  • 최혜인 에디터
  • 승인 2020.01.08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웨이(华为)와 협력하여 만든 신바오쥔(新宝骏)의 RC-6
화웨이(华为)와 협력하여 만든 신바오쥔(新宝骏)의 RC-6

중국 최대 스마트폰 업체이자 IT업계의 거두인 화웨이가 자동차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8월 9일, 화웨이 개발자대회에 HUAWEI HiCar가 처음 등장하면서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달 29일, 화웨이는 상하이GM 계열의 중저가 브랜드 바오쥔(新宝骏)과 협력, 스마트차 신바오쥔 RC-6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RC-6는 레드, 블랙, 화이트, 블루 총 4개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전장 4925mm, 전폭 1880mm, 전고 1580mm에 휠베이스는 2800mm이다. 직렬 4기통 1.5L가솔린 터보 엔진에 무단변속기(CVT)를 맞물렸다. 최고 출력 145마력, 최대 토크 25kg.m를 낸다. 가격은 8.48만~12.38만 위안(한화 약 1,405만~2,051만원)이다.

신바오쥔 RC-6 차량 내부
신바오쥔 RC-6 차량 내부

눈길을 끄는 것은 HUAWEI HiCar 스마트 연결 솔루션이다. 현재 화웨이가 자동차 전용으로 개발한 것으로 사람-차-집 (full-scenario) 을 상호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주로 하드웨어의 상호 공유에 사용한다. 스마트폰과 자동차 사이의 센서리스 연결뿐 아니라 사물인터넷을 통해 차-집 원격 제어, 차내 카메라로 피로 감지, 화상 통화, 제스쳐 인식,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공유, 일정 카드 등의 기능이 있다. 향후에 운전자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홍멍(鸿蒙)OS시스템을 추가한다. 

HUAWEI HiCar, 일정 버튼 클릭만으로도 목적지까지 길안내
HUAWEI HiCar, 일정 버튼 클릭만으로도 목적지까지 길안내

신바오쥔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차에 연동했다. 자동차와 스마트폰, 기타 IOT 등 하드웨어 기기와 연계해 '이동' 중에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서비스와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이는 중국 자동차업체와 인터넷 업계 선두업체 간의 전략적 제휴다. 이번 협업으로 바오쥔은 수억 개에 달하는 화웨이의 스마트 단말과 스마트 기기를 완전히 연결해 차량과 스마트폰 사이에 빈 틈 없는 연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한 운전자의 이상 운전 행위 감지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한 운전자 이상 운전 행위 감지
화웨이 휴대폰 AI와 손목시계/손목밴드의 심박수 센서 데이터로 졸음 인지
화웨이 휴대폰 AI와 스마트 시계/밴드의 심박수 센서로 졸음 인지

신바오쥔이 접목한 HUAWEI HiCar의 주요 기능 7가지

1. 간단한 연결 : 사용자의 별다른 조작이 없이도 이용자가 탑승하면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연결 된다.
2. 일정 목록의 카드화 : 사용자의 일정 정보를 식별하여 카드 형태로 스마트 알림을 준다. 카드를 누르면 목적지까지의 네비게이션이 켜진다. 
3. IoT 홈 원격제어 : 홈 카드 버튼 하나로 전등, 에어컨 같은 집안에 가전제품을 제어한다.
4. 피로 감지 : 차내 카메라로 운전자 이미지를 데이터화. 화웨이 휴대폰의 AI 알고리즘과 스마트 시계/손목밴드의 심박수 센서를 이용해 운전자의 이상 여부를 감지하고 운전 안전성을 보장한다.
5. 화상통화 : 차의 스크린/마이크/오디오를 이용해 휴대 전화의 5G 통신 능력을 결합해, 화상통화를 연결한다.
6. 제스쳐 인식 : 차량의 카메라와 휴대폰의 인공지능 기능을 통해 특정 제스쳐로 음악 재생,일시 정지.
7. 어플리케이션 공유 :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차량과 공유. 차내외서 어플리케이션 사용.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차량과 연동하는 스마트 연동 솔루션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차량과 연동하는 스마트 연동 솔루션

2020년 3월부터 바오쥔 모든 차량에 HUAWEI HiCar 스마트 인터넷 솔루션을 탑재한다. 화웨이 측은 "HUAWEI HiCar는 개방형 정책을 채택해 업계 제휴에 제약이 없다"며 "현재 볼보와 아우디를 포함한 수 십개의 주요 자동차 업체의 100여개 모델에 탑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바오쥔은 차량 스마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화웨이 뿐만 아니라 보타이(博泰), 중국 동영상사이트 아이치이(爱奇艺), 모바일 오디오 공유플랫폼 히말라야(喜马拉雅), 종합물건판매 플랫폼 수닝(苏宁), 최대 온라인 여행/티켓 서비스 회사 씨트립(携程,영문명 C-trip), 모바일 공동구매 앱 메이투안(美团), 바이두 클라우드(百度云), 쿠워뮤직(酷我)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업체와도 제휴했다.

최혜인 에디터 carguy@carguy.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