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PHEV 3종 공개...2022년까지 전기차 출시
지프, PHEV 3종 공개...2022년까지 전기차 출시
  • 권신혜 에디터
  • 승인 2020.01.07 13:45
  • 조회수 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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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0에서 오랜 역사와 혁신 전통을 기반으로 한 전기화, 유커넥트 사용자 경험 및 시각적, 물리적 어레이 연결성과 관련된 최첨단 기술들을 선보인다.

그리고 CES의 화두가 전자 기술인 만큼, FCA 그룹은 헤리티지와 첨단 기술을 조합하여 전통과 기술력이 통합된 제품에 도전한다.

지프는 CES 2020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3종을 선보이며, 2022년까지 전 지프 모델의 전기화 계획에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모든 지프 전기차에는 새로운 ‘지프 4xe 배지’ 가 적용될 예정이다.

Jeep 4xe 로고
Jeep 4xe 로고

지프의 전기차는 성능, 4x4 시스템 및 운전자의 신뢰를 한층 더 끌어올림과 동시에 완벽하고 조용한 오픈-에어링의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또한 더 강력해진 토크와 즉각적인 엔진 반응으로 전에 없던 유쾌한 온로드 운전 경험과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놀라운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올해 공개되는 지프 랭글러, 컴패스 및 레니게이드의 4xe 모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제네바, 뉴욕, 그리고 베이징 오토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CES 참가자들에게는 새롭게 출시되는 지프 랭글러, 컴패스 및 레니게이드의 4xe 모델들을 만나볼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에 선보이는 3가지 신모델은 2022년까지 30여 종 이상의 전기차 모델을 세계적으로 출시하겠다는 FCA의 공약의 일환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지프 4x4 어드벤처 VR 체험을 통해 가상 현실에서 시뮬레이션 여정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지프 마니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오프로드 주행 배경지인 유타 주 모압에서 악명 높은 헬스 리벤지 코스를 직접 운전해볼 수 있다. 코스의 난이도는 중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다. 참가자들은 지프 랭글러 4xe를 운전자 시점에서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Jeep 4x4 VR 체험
Jeep 4x4 VR 체험

가상 현실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프 랭글러 루비콘의 각 바퀴는 4개의 유압 실린더 위에 위치된다. 랭글러는 실제 주행 코스를 통해 기록된 바퀴 위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게 된다. 유압 시스템은 랭글러의 서스펜션에 힘을 가해 운전자가 실제로 장애물을 가로지르거나 언덕을 올라가는 것과 같은 움직임을 선사한다. VR 고글을 착용한 참가자들은 차량 안에서 실제 헬스 리벤지 코스를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동안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자 경험(UX)은 중대한 발전과 혁신을 거쳐왔다. FCA 부스에서는 여섯 개의 양면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유커넥트 시스템이 전시된다. 한때는 라디오 기능밖에 없었지만, 차량 자체에 덜 얽매이기 시작하면서 보다 도움이 되고 풍부한 콘텐츠를 갖춘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각 브랜드와 차종의 요구사항에 맞게 제작된 유커넥트 시스템은 갈수록 구매의 중요한 이유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약 절반의 신차 구매자들은 구매 요소에 있어 첨단 기술을 꼽고 있다.

‘에어플로우 비전(Airflow Vision)’은 운전자와 탑승자가 선진 기술과 소통하는 방법을 보여주며 차세대 프리미엄 자동차와 사용자 경험(UX)의 형상을 제공한다. 이것은 기술적인 니즈와 정숙한 환경 사이에서의 균형을 맞추며 온더고 라이프스타일(On-the-go Lifestyle: 여행을 자주 하는 라이프스타일)과 퍼스트 클래스 여행을 경험하고 싶은 열망을 가진 고객들을 위해 제작되었다.

에어플로우 비전
에어플로우 비전

사용자 경험(UX)을 중요시하여 제작된 차량 내부는 다중 레이어 방식을 활용한 고 대비 그래픽과 선명하고 세련된 모습을 가진 사용자 친화적인 디테일로 매혹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디자인되었다. 깊이 있고, 체계적이고 일관되며 높은 가독성을 원칙으로 개발되었기에 사용자는 안전하고 쉽게 사용,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인터페이스를 보고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메뉴 기반의 포맷을 사용하여 화면을 개인에 맞추고, 단순화하며, 개인의 니즈와 관심사에 맞게 그룹화할 수 있다. 화면에 나타난 정보는 모든 차량 탑승자와 공유 가능하며, 결과적으로 모든 탑승자가 경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운전석이든 조수석이든 탑승자 모두에게 맞춤화, 개인화 가능한 것이 주요 핵심이다.

심플하고 모던하며 넓은 인테리어는 탑승자에게 내 집과 같은 안락함을 제공한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의 PHEV 차량의 차체 크기와 플랫로드플로어를 사용한 내부는 모든 탑승자에게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좌석은 지지대 위에 올려진 슬림한 구조로 편안함과 안락함을 더해주며, 최대한의 넉넉한 레그룸과 어깨 공간 및 개인 수납공간을 각각의 탑승자에게 제공한다. 또, 기능적이고 은은한 조명은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맞춤형 개인 공간을 만들어 준다.

에어플로우 비전 인테리어
에어플로우 비전 인테리어

에어플로우 비전의 외관은 새로운 비율의 우아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강인한 윤곽, 롱 휠베이스, 매끈한 라인과 넓은 스탠스로 드라마틱한 모습과 강인하지만 우아한 실루엣을 제공한다. 외관의 예술적 가치에 대해 간략하게 말하자면, 에어플로우 비전은 근육질의 바디가 휠 쪽으로 합쳐져 휠과 비로소 하나가 되게끔 구성되었다. 휠은 전기모터의 기계적인 요소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시계 내부의 메커니즘과 유사한 움직임을 연상하게 한다.

차량 전반에 걸친 유광 처리는 정밀함을 높이며, 외관으로부터 인테리어까지 정교하게 이동된다. LED 크리스털 조명은 매끄럽게 크로스카 블레이드와 이어지며, 위엄 있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에어플로우 비전의 드라마틱한 연출은 잔잔함과 고요함을 느끼게 하는 차체의 아틱 화이트 색상과 차체 하단의 셀레스티얼 블루 색상이 더해지며 완성된다.

피아트 콘셉트 카 센토벤티
피아트 콘셉트 카 센토벤티

작년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인 피아트의 콘셉트 카 센토벤티는 CES 2020을 통해 북미 시장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어로 숫자 “120”을 뜻하는 센토벤티는 120년 역사의 브랜드를 기념하기 위해 도입된 명칭이다.

센토벤티는 전기차이다. 센토벤티는 근본적으로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에 맞춰 색이 칠해질 준비가 된 “흰 캔버스”와 같아서 구매 시점에 제약 없이 언제든 고객 맞춤으로 변경할 수 있다.

한 가지 색상으로만 생산되며, 차량은 고객이 직접 “4U”프로그램을 통해 “페인팅”이 가능할 수 있으며 외관 또한 4가지 루프 옵션과 4가지 범퍼, 4가지 휠 커버 그리고 4가지 외관 랩핑 중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계기판에서부터 수납 칸까지, 그리고 좌석부터 유아 보호용 장구까지, 교체 가능한 인테리어 액세서리들이 고객에 의해 맞춤화된 차량 계기판의 “플러그 앤 플레이” 모드에 장착될 예정이다.

혁신적인 배터리 모듈식의 구성은 콘셉트 차량의 주행가능 거리까지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주행가능 거리는 96.56km(60마일)에서 482.79km(300마일)에 이른다.

이 콘셉트 카의 강점 중 하나는 오너들은 더는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이나 페이스리프트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들이 원할 때 언제나 차량에 변화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더불어 센토벤티는 테일게이트에 장착된 첨단 디스플레이를 통해 또 다른 형태의 소셜 미디어 디바이스로 간주되며 센토벤티만의 또 다른 벤치마크를 구축한다.

이 차량은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차량을 머릿속에 그리며 디자인 및 개발되었다. 조종석에는 외부 윈드쉴드를 쪽을 향해 장착된 소형 스크린이 있는데, 이는 바쁨, 한가함, 주차 비용 지불함 등의 메시지를 띄워 의사소통하는 데 쓰일 수 있다. 게다가, 두 번째로 큰 테일게이트 디스플레이는 피아트의 콘셉트 카 센토벤티가 소셜 미디어 기기가 되어 컨넥티비티라는 컨셉트를 대체할 수 있게 하며 외부 세계와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차량이 주행 중일 때는 피아트 로고만 보이나 주행이 멈추면 운전자는 “메신저” 모드로 전환해 새로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FCA 그룹 부스
FCA 그룹 부스

FCA 그룹 부스는 방문객들이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참여형 활동은 물론 다채로운 부대 활동 또한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부스 중앙에는 턴테이블과 같이 돌아가는 회전식 전시관이 준비 되어있다.

권신혜 에디터 sh.kwo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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