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출시되는 GV80 위력, 벤츠 간담회까지 옮겼다
15일 출시되는 GV80 위력, 벤츠 간담회까지 옮겼다
  • 남현수 에디터
  • 승인 2020.01.08 18:49
  • 조회수 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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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의 출시일 이달 15일로 사실상 확정됐다. 제네시스는 7일(화) 오후 미디어 센터 웹페이지를 통해 GV80의 공식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15일 GV80의 공식 출시와 더불어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한다.

GV80의 출시일이 사실상 확정되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달 15일로 예정돼있던 2020년 신년 기자간담회의 날짜를 8일(수) 오후, 안내문을 통해 하루 앞당긴 14일로 변경했다. GV80의 출시일과 겹치면 행사의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행사일 변경의 배경으로 보인다.

수입차 시장에서 굳건한 위치를 선점한 벤츠도 GV80와 행사일이 겹치는 것을 피한 것으로 예상된다.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GV80와 행사가 겹치면 기자와 소비자의 관심이 저조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메르세데스-벤츠 2020 신년 기자간담회에선 지난해 벤츠 브랜드의 국내에서의 주요 노력 및 성과 발표와 더불어 벤츠의 주요 계획에 대한 발표와 질의 응답이 이뤄진다.

제네시스 GV80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GV80

GV80는 당초 작년 11월 출시가 유력했다. 디젤 엔진 인증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출시가 여러 차례 미뤄지다 해를 넘겼다.

GV80은 직렬 6기통 3.0L 디젤 엔진을 선제적으로 출시하고 추후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GV80에는 운전자 주행패턴을 분석해 사람이 운전하는 것과 흡사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항속 기술이 장착된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보조Ⅱ에는 정밀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자동 감속 기술, 방향지시등 작동만으로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자동 차로변경보조 기술, 근거리 차로변경차량 인식 기술 등이 적용된다. 국산차 중에선 최고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술이다.

이 외에도 길 안내 시 실제 주행영상 위에 정확한 가상의 주행 안내선을 입혀 운전자의 도로 인지를 돕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주유소나 주차장 등에서 비용 지불을 할 수 있는 제네시스 카페이, 화면 터치 외에 필기 방식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 자연어 인식제어 범위를 확대해 선루프∙창문∙트렁크 개폐는 물론 카카오톡 메시지 발송도 가능하다.

제네시스 GV80의 출시 다음날인 이달 16일에는 쉐보레의 신차 트레일블레이저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남현수 에디터 hs.na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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