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듸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이 전기차 대열에 합류한다. 링컨은 최근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Rivian) 플랫폼을 이용해 첫 EV SUV를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이미 Rivian의 픽업트럭 R1T와 SUV R1S에 쓰이고 있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 프랫폼인 아마존은 10만대 규모의 택배 전기차를 리비안에 지난해 발주했다.
링컨은 이 전기차가 세단, 트럭 그리고 SUV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해당 플랫폼이 Rivian의 픽업트럭과 SUV에 쓰인걸로 보아 정황상 링컨의 첫 전기차는 SUV가 될 가능성이 크다.
발표에 따르면 링컨 전기차는 2022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R1T와 R1S는 2020년 하반기 일리노이 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Rivian 공장에서 생산을 해 차량 가격을 낮출 것으로 전망한다. R1T의 가격은 약 7만 달러(한화 약 8300만원)이고 R1S는 약 7만2천 달러(한화 약 8500만원)에 이른다. 작은 회사에서 감당하기엔 개발 비용 규모가 너무 크지만 링컨 전기차 생산으로 개발비용 회수에 새로운 활로가 열릴 것으로 전망한다.
최민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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